-방탄소년단 슈가 ‘사람 Pt.2 (feat. 아이유)’, 美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직행
-블랙핑크 지수, 美 빌보드 글로벌 200 2주 연속 차트인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말이 필요없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연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흥행 중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2일 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지민이 발매한 첫 솔로 앨범 ‘FACE’의 타이틀곡 ‘Like Crazy’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2위로 3주 연속 차트인했다. ‘FAC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4위에 자리했다.
▲BTS 지민·슈가-블랙핑크 지수, K팝 양대산맥 그룹 솔로로서 美 빌보드서 활약/하이브 빅히트뮤직,YG엔터테인먼트 |
이 외에도 ‘Like Crazy’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글로벌(미국 제외)’ 8위, ‘글로벌 200’ 10위에 올랐고, ‘FACE’는 ‘월드 앨범’ 1위, ‘톱 커런트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 6위에 랭크됐다.
오는 21일 솔로앨범 ‘D-DAY’ 발매를 앞두고 지난 7일 ‘사람 Pt.2 (feat. 아이유)’을 선공개한 슈가는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랩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1위로 직행했고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16위, ‘글로벌 200’에서는 24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 지수는 K팝 걸그룹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같은 날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수의 첫 솔로 앨범 [ME]의 타이틀곡 ‘꽃(FLOWER)’은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서 각각 11위, 6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은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정한다. 지민은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빌보드 핫100 차트 정상을 차지, ‘빌보드 200’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수 역시 발매 첫주부터 두 차트서 모두 2위로 진입한 데 이어 이번주에도 상위권 안착에 성공했다.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차트인 만큼 글로벌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는 팀 활동뿐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주류 팝 시장 내 탄탄한 입지를 확인한 셈이라 다시 한번 K팝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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