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방송인 탁재훈(55)이 가수 김완선(54)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오는 5월 개막하는 뮤지컬 ‘어게인! 여고동창생’의 출연 배우인 김완선, 박해미, 황석정, 하은섬이 등장했다.
김완선은 화려한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탁재훈은 김완선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제가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고 호감을 표현하며 “둘이서 소주까지 마셨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김완선은 “진짜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분위기를 깼다. 이상민은 탁재훈이 김완선에게 거절당했다고 놀렸고, 탁재훈은 “매달리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씁쓸해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황석정은 관심 있는 이성에게 매력을 드러내는 비결을 공개했지만, 탁재훈은 “이런 걸 다 알고 계시는데 10년 솔로”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황석정은 박해미에 대해 “가만히 있어도 섹시하다”고 칭찬했고, 하은섬도 “섹시하고 숨소리도 야하다”고 공감했다. 박해미는 나긋한 말투로 “그런 장난하지 마”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하은섬은 임원희에게 “예전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했지만, 정작 임원희가 구애하는 상황이 되자 화장실로 달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1968년생인 탁재훈은 1995년 가수로 데뷔했다. 2001년 8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과 아들 한 명을 뒀지만, 201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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