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우리 셋째”…
소이현♥인교진, 산부인과에서 전한 청천벽력 소식에 모두 오열했다
배우 소이현이 난임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하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와 그의 남편 배우 인교진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빠 몰래 다녀왔어
2023년 4월 18일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인소상담소 ep.3ㅣ출산 후 경력 단절 어떻게 하나요?ㅣ카톡 읽씹 VS 안읽씹ㅣ보수적인 연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인소 상담소’가 너무 재밌었다며 다시 고민 상담소를 연 두 사람은 “아가를 기다리는데 계속 안 생겨, 마음이 지친다”라는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소이현은
소이현은 “사실 저도 그랬다. 내가 결혼한 시기에 제 주변의 일반인 초중고 동창들이 한꺼번에 다 결혼한거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소이현은 “저희는 신혼도 즐기고 일도 하면서 2세를 천천히 가지려 했는데 친구들은 결혼 6개월만에 임신 소식을 계속 알리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소이현은 “혼자 검색하다 보니 내가 난임일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소이현은
그러고 나서 3달 뒤에 임신이 됐다는 소이현은 “아무 생각 없을 때 덜커덩 되는 게 임신이라서 혹시나 저처럼 병원을 한번 찾아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습니다.
소이현은 “검사도 한 번 해보고 내 몸에 혹시나 무슨 문제가 있지 않은지 치료가 만약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는 것도 적극 권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다 임신테스트기만 안다. 임신테스트기 뿐만 아니라 배란을 체크해 주는 테스트기가 있다.
인교진은 “서로 힘들 때 배려해주면서 제일 내 편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남편 와이프여야 한다”라며 “좋은 소식 기다리겠다”라고 사연자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셋째가 생기면 어떨까?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소이현은 2014년 4월 같은 소속사에서 12년 간 친분을 맺어오던 4세 연상 동료 배우 인교진과 교제 사실을 알렸습니다.
같은해 2014년 10월 4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2015년 12월 4일 장녀 인하은 양을, 2017년 10월 2일 차녀 인소은 양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들은 앞선 2003년 펩시 트위스트가 한국에서 판매됐을 당시 함께 CF를 찍은 바 있으며,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인교진은 “이 때부터 소이현을 좋아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여러 방송을 통해 아내 소이현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인교진은 2023년 1월 29일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셋째에 대한 생각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셋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인교진은 “저는 예상치도 못한 게 운전하다가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아내가 ‘여보 우리 셋째’ 갑자기 느닷없이 저한테 그러더라”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교진은 “그래서 ‘안돼. 난 아니야. 난 지금 너무 행복해’라고 거절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보낼 시간이 부족할까 걱정이 된다면서 “아이들 다 키우고 이제 아내랑 이야기 좀 하고 시간 보내고 싶은데 여기서 셋째가 생기면 아내랑 어떻게 될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인교진은 이어 “아내가 배가 불러서 1년을 병원에서 보내는 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애처가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상상만 해도 슬펐는지 인교진은 이내 울컥했고, 장윤정과 김나영은 “그 이야기 하면서 울먹인다”, “울어요? 여차하면 울어”라고 놀리기 시작했습니다.
‘진통 체험’, 살려달라고
해당 회차에서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이 둘째 소은 양을 임신했을 당시, 진통 체험을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인교진은 “숨을 못 쉬겠더라. 진통 50% 였는데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다”
인교진이 “그랬더니 의사가 ‘이제 반도 안 나왔는데요’라며 60%로 올렸다. 또 살려달라고 했다”라고 하자 이에 장윤정과 김나영을 비롯한 여성 출연진들은 크게 공감했습니다.
인교진은 또 “제가 골프를 좋아해서 첫째 낳기 전에 ‘우리 결혼 했으니까 같이 골프치러 다니자’라고 했다. 보통 골프 배우면 7번 아이언으로 처음 배우지 않나. 근데 7번 아이언을 떼기도 전에 임신을 했네?”라며 임신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즐길 수 없는 불편함을 꼽았습니다.
이에
인교진은 이어 “그래서 이제 아기 낳고 ‘또 한 번 해봐?’ 해서 7번부터 다시 치는데 둘째가 생겼다. 7번 아이언만 1년째 계속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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