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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담’ 도우 “MBTI 안 믿는다…나는 INTP” [인터뷰③]

신은주 조회수  

[TV리포트=신은주 기자] 시작은 의도적이었지만 비의도적으로 사랑이 싹튼 두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 BL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이 막을 내렸다.

17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비의도적 연애담’은 화제성 점유율 7.3%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14위에서 시작했지만 4주 연속 화제성 점수가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단연 출연 배우들의 몫이 컸다. 배우 차서원(윤태준 역), 공찬(지원영 역), 원태민(고호태 역), 도우(김동희 역)가 출연했다.

특히 극중 김동희 역을 맡은 배우 도우는 모든 캐릭터와의 친밀한 관계를 자연스럽게 연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의 TV리포트 사옥에서 도우를 만났다.

도우에게 만약 여동생에게 ‘비의도적 연애담’ 4인방 중 한 명을 소개해 준다면 누구를 소개해 줄지 물었다.

도우는 “돈 많은 윤태준으로 할게요. 태준은 재벌이니까 여동생 편하게 살라고. 하하. 제가 좋다고 하는 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여동생이 좋다고 해야 하죠. 범죄자가 아닌 이상 여동생이 좋아한다고 하면 반대할 이유는 없어요. 극중 캐릭터 네 명 모두 매력적이고 멋있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누구를 만나도 좋을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사실 도우는 여동생이 없다. 무려 삼 형제 중 둘째다. 도우는 “옛날에는 형, 동생과 많이 싸웠는데 이제는 너무 사이좋게 지내고 형제가 많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여동생이 없다는 것이 아쉬워서 부모님한테 여동생 낳아달라고 조르긴 했지만요. 하하”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이어 “부모님은 ‘네가 낳는 것이 빠를 거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부모님도 셋째 태어났을 때 아들이어서 아쉬워하셨던 것 같아요. 딸이 없으니까 삼 형제가 딸 역할을 조금씩 나눠서 하고 있어요. 셋째는 조금 시니컬하지만 형은 부모님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죠. 저는 애교를 많이 부려요. 땡깡도 피우고요”라고 덧붙였다.

도우는 취미 부자다. 평소 시간 날 때 여행 다니는 것 좋아하고 여행을 못 가면 집에서 그림 그린다고. 도우는 “영화 보는 것도 많이 좋아하고 취미가 많아요. 축구, 서핑도 좋아하고요. 일주일에 한 번씩은 지인들끼리 만나서 축구해요. 축구 모임은 이제 3주차 됐어요”라고 말했다.

야외 취미가 많은 만큼 날씨가 따뜻해진 요즘, 도우는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제가 추운 것을 많이 싫어해요. 그래서 보통 겨울에는 집에 있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에서 즐기는 취미를 해요. 겨울에 웅크리고 있었는데 이제 나갈 준비 하고 있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평소 그림을 잘 그리기로 소문난 도우는 무슨 그림을 주로 그리냐는 질문에 “아크릴, 오일 파스텔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전시회를 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도우의 MBTI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INTP였던 것 같다고. 그는 “저는 사실 MBTI, 혈액형을 안 믿어요. MBTI 검사도 주변에서 해보라고 해도 계속 안 하다가 올해 초에 처음 했어요. 기억은 잘 안 나는데 INTP 맞을 거예요. MBTI 검사할 때마다 똑같은 것 나오는 사람이 있나요? 하하”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도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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