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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좋아서’ 김창옥 “고두심 앞에선 살가운 큰아들 모드, 어머니처럼 받아줘”[종합]

이혜미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배우 고두심 나아가 ‘고두심이 좋아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18일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선 고두심과 김창옥의 통영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족욕 카페로 간 고두심과 김창옥은 여자 축구 선수들과 만났다. 이들은 통영시 여성 축구단 소속의 선수들로 필드를 누비는 원조 골때녀들. 이에 고두심은 “여자 분들인데 축구를 하는 건가?”라며 신기해했다.

통영시 여자 축구단은 연령 제한이 없는 축구팀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한 바. “50대 이상은 없나?”라고 묻는 고두심에 선수들은 입단을 제의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성으로서 흔치 않은 축구에 도전한데 대해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해소할 수 있어서 좋다. 집에선 누군가의 아내이고 엄마지만 운동장에선 내 이름으로 불린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며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이날 선수들을 캠핑카로 이끈 고두심은 “고민이 있으면 털어놔 보라”면서 김창옥 고민 상담소 오픈을 알렸다.

이에 축구단 회장 선지 씨가 밝힌 고민은 “연애나 남자보다 축구가 좋은데 어떻게 하나?”라는 것이다.

그 물음에 김창옥은 “어떤 영화에 ‘내가 없는 곳에서도 나를 생각하나요?’라는 대사가 나온다. 그게 사랑의 시작이라고 하더라. 축구장에 있을 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축구장을 떠나 있는데도 생각이 나면 그게 사랑”이라고 답했다.

김창옥은 “감독이니 강한 모습도 보여야 하는데 실상 나혼자 있을 땐 스스로가 아이 같다. 사람들 앞에 나설 때 가면을 쓰고 있다”는 감독 혜린 씨의 고민에도 “우리는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려고 감정에 메이크업을 한다. 이걸 잘 지우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채로 덧입히다 보니 괜찮은 척, 센 척, 아무 문제없는 척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난 고두심과 이 방송을 하면서 감사함이 많다. 그 전에 나는 감독 역할만 오래 했다. 나도 한 명의 개인인데. 고두심과 함께할 땐 막냇동생이나 살가운 큰아들이 된다. 어머니가 다 받아준다. 그렇게 나로 있을 수 있다”면서 고두심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김창옥은 악플로 인한 가슴앓이도 전했다. 그는 “어제만 해도 ‘당신은 아는 게 없다. 공부하라’는 댓글을 봤다. 신에게도 안티가 있다고 한다. 어떻게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겠나. 그런 글들도 하늘의 소리라 생각하지만 그 사람은 넘어졌으면 좋겠다”며 애써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캡처

이혜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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