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17일 디카프리오 측은 매체 TMZ를 통해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다. 디카프리오가 직접 열애설에 입을 여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기에 전 세계 팬들이 주목했다.
디카프리오는 지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그는 두 명의 여성과 함께 관람하고 있었고 특히 러시안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와 밤새도록 함께한 것은 물론 가벼운 스킨십을 나눠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리나 샤크는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전처로 두 사람은 슬하에 6살 딸을 뒀다. 지난 2019년 결별했으나 지난해 11월 두 사람은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둘째를 낳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디카프리오와 브래들리 쿠퍼는 오랜 친구 사이로 이번 열애설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디카프리오 측은 이리나 샤크와는 그저 친구일 뿐이라며 “브래들리 쿠퍼와 셋이서 만난 적도 있다. 친구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디카프리오는 19살 모델 에델 폴라니를 시작으로 조시 레드몬드, 마야 자마, 로즈 버트램, 지지 하디드, 시모나 타바스코, 이리나 샤크 등 올해만 7명의 여성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디카프리오는 이번 입장 발표처럼 이례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수차례 제기됐던 지지 하디드와의 재결합설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데이트를 시작해 1년이 채 안 돼서 결별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밤새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은 2월 결별 이후 여러 번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지지 하디드는 (디카프리오에게) 빨리 내쳐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