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오늘(18일) 입대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먼저 군 복무를 시작한 맏형 진의 재치 있는 반응이 화제다.
지난 17일 진이 앞서 4일 제이홉이 팬 플랫폼 위버스에 작성한 글에 “D-1♡”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입대를 하루 앞둔 제이홉을 향한 농담 섞인 진의 댓글은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그는 현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배치받아 조교로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에서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 제이홉은 ‘입대 선배’ 진과 군대와 관련한 다양한 웃픈 일화를 전한 바 있다.
지난 2월 제이홉이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진은 “어서 와”라고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제이홉이 팬 플랫폼에 글을 올리자 “나는 이제 곧 일병이다. 혹시라도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너는 훈련병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제이홉은 “호랑이 조교네”라고 화답해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가 돋보였다.
제이홉은 14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진을 언급한 바 있다. 제이홉은 “하루에 한 번씩 형한테 전화가 온다”며 “‘제이홉 어때?’라고 묻더라. 짐 정리할 때도 형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제이홉은 이날 강원 소재 육군 A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제이홉의 제대 예정일은 오는 2024년 10월 17일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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