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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오주원, 개막전 선발 낙점→치핵수술… 신재영, 117:1 경쟁 뚫고 합류[종합]

이혜미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신재영에서 박재욱까지 ‘최강 몬스터즈’ 트라이아웃 승자들이 가려졌다.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오주원은 계획에 없던 치핵 수술로 야신의 분노를 샀다.

17일 JTBC ‘최강야구’에선 2023 트라이아웃 결과와 몬스터즈 어셈블이 펼쳐졌다.

전 프로선수 포함 104명의 선수들이 도전장을 낸 트라이아웃 결과 LG트윈스 출신의 박재욱이 새 포수로 합류했다. 박재욱은 “최강야구란 팀에 걸맞게 최강 포수가 되도록 하겠다. 도루 저지만큼은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에 기존 포수 이홍구는 긴장한 반응을 보였고, 몬스터즈 선수들은 “19kg이나 빼고 왔는데” “오늘 스트레스 받는다고 폭식하지 말라”고 짓궂게 말했다.

성균관대 소속의 원성준은 유격수로 지명됐다. 몬스터즈 선수들의 장난에 속아 카메라를 향해 큰절을 올린 원성준은 “앞으로 많이 배우고 노력해서 프로그램 취지에 맞는 최강의 선수가 되겠다. 잘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원성준은 김성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몬스터즈에 합류하게 된 바. 김 감독은 “왜 원성준을 뽑았나?”라는 질문에 “투수가 모자라면 쓰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단장 권한으로 독립구단 연천 미라클 소속의 황영묵도 추가로 영입됐다. 황영묵은 “선배님들의 활약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야구장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제 새로운 투수가 공개될 차례. 심사위원 전원과 김 감독의 선택을 받아 최강 몬스터즈의 투수로 합류한 선수는 바로 신재영이었다.

2016 신인왕 출신의 신제영은 트라이아웃 당시 변치 않는 제구력을 뽐내며 김 감독으로부터 “재밌는 투수”라는 호평을 받았던 터. 신재영은 “현역 시절 마운드에서 성취감보다 좌절을 많이 맛 본 투수다. 여기 와서는 좌절하지 않고 좋은 투구를 하겠다”며 ‘최강야구’에 임하는 남다른 자세를 보였다.

이어 폭포수 커브로 주목 받은 송원대 송원대가 투수로 합류했다면 선성권은 육성선수로 최강 몬스터즈와 동행하게 됐다. ‘야신의 오른 팔’로 잘 알려진 이광길도 코치로 입단,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이번 시즌 총 게임 수는 31게임으로 목표 승률은 7할이다. ‘최강야구’ 제작진은 “7할 승률이 되려면 22승 9패를 해야 한다. 10패가 되는 순간 ‘최강야구’는 폐지”라고 밝히는 것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023 ‘최강야구’ 개막전 투수는 오주원이다. 그런데 오주원이 갑작스런 치핵 수술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고, 이에 김 감독은 물론 김선우 해설위원도 분노했다.

김 감독은 “야구는 단체운동이다.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라. 그런 의식이 없으면 ‘최강야구’는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우리가 지면 이 식구들은 하루아침에 없어진다. 우리 뒤에 200명의 제작진, 600명의 가족이 있다”라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어 개막전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지난해 은퇴한 이대호가 명단에서 제외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최강 몬스터즈 개막전 상대는 KT위즈 2군이다. 경기에 앞서 서용빈 2군 감독은 “준비를 많이 했나?”라는 김선우 의원의 질문에 “은퇴 선수랑 하는데 무슨 전력 분석을 하나? 내가 왜 진지해야 하나”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강야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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