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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소주연, 3년 만에 서먹해진 이유는…’헤어진 거 아니야?’ (‘김사부’)

이수연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돌담 병원에 ‘직진 커플’ 김민재와 소주연도 돌아온다.

17일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오는 4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박은탁(김민재 분)과 윤아름(소주연 분)의 서먹한 기류가 흐르는 스틸컷을 공개해 3년 사이 이 커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그를 만난 청춘 의사들의 성장기, 신념을 지키려는 의료진의 고군분투 등을 그리며, 2016년 방영된 시즌 1과 2020년 방영된 시즌 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메가 히트를 세웠다. 이에 3년 만에 선보이는 시즌 3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 가운데 김민재와 소주연은 전 시즌을 함께한 의리의 행보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낭만닥터 김사부’와 함께 성장한 두 사람은 수많은 주연 캐스팅을 뒤로한 채 신인 시절 맡았던 캐릭터로 각각 돌아와 시즌 3에 합류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아무도 없는 빈 수술실에서 만난 박은탁과 윤아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혼자 수술실을 정리 중인 박은탁은 집중하지 못한 채 생각에 잠긴 눈빛. 이어 그 옆으로 조심스럽게 다가선 윤아름은 박은탁의 표정을 살피고 있다. 시즌 2 당시 박은탁의 돌직구 고백으로 돌담 공식 커플이 된 두 사람이다. ‘직진 커플’로 불리며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들을 보여줬던 박은탁과 윤아름이 3년이 흐른 뒤 로맨스는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은 터,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알쏭달쏭 한 ‘직진 커플’의 애정전선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박은탁과 윤아름이 각각 전담간호사로,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성장한 모습이 그려진다. 커플로 지내던 두 사람이 3년 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시즌 3 이들의 러브라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4월 28일 오후 10시에 1화가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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