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가수 테이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절친’ 민경훈이 축가로 끈끈한 우정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17일 테이는 팬 카페를 통해 한 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떨린다는 심경을 드러낸 테이는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며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고, 한 살 연하인 이 사람은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존경하고, 곁에서 배우며 격려하다 보니 여섯 해를 넘기게 됐다”며 열애 기간을 밝혔고, “야외 결혼식장에서 소박하게 몇몇 지인들과 비공식으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이가 결혼 소식을 발표한 와중, 다수 예능에서 ‘절친’이라 밝힌 민경훈이 축가를 맡을지 관심이 모인다.
하지만 지난 2020년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던 테이는 “민경훈과 군 생활을 같이했는데 본인 제대를 앞두고 입대하는 장병들을 위한 공연에서 겁먹지 말라고 하더니 본인 노래 겁쟁이를 불렀다”며 “민경훈의 잔악함을 봤기 때문에 이런 친구에게 축가를 맡기고 싶지 않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테이는 오는 5월 말 경기도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화촉을 올린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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