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전 남편 라이언 필립과 ‘쿨’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배우 라이언 필립은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들 디콘 필립의 신곡 발매를 축하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파티를 즐기는 라이언 필립의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고 그곳에는 전처 리즈 위더스푼도 있었다.
리즈 위더스푼과 라이언 필립은 1999년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을 통해 만났다. 영화의 성공과 동시에 두 사람은 결혼을 발표했고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뒀지만 2008년 결혼 9년 만에 결별했다. “가족을 결성할 당시 두 사람은 너무 어렸고 이제 친구로서 부모의 역할에 임할 것”이라 강조했던 이들은 지난해 6월 디콘 필립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함께 참석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후 2011년 리즈 위더스푼은 기업인 짐 토스와 재혼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리즈 위더스푼은 짐 토스와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함께 멋진 시간을 보냈고 우리가 만들어낸 것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친절, 존중을 갖고 나아갈 것”이라며 “이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개인적인 일이다. 우리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큰 스캔들이나 드라마는 없다. 본질적으로 공동 부모가 된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낭만적인 감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리즈 위더스푼은 1976년생으로 ‘금발이 너무해’, ‘나를 찾아줘’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특히 ‘씽’에서 로지타 캐릭터의 목소리를 맡아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디스 민즈 워’, 라이언 필립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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