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장희진이 이지아를 용서했다.
15일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 고해수(장희진 분)와 홍태라(이지아 분)가 표재현(이상윤 분)과 장금모(안내상 분)를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차필승(권현빈 분)을 통해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고해수는 고태선(차광수 분)을 죽인 저격수가 자신이라고 거짓 진술을 하겠다는 홍태라를 막아섰다. 고해수는 “세상에 널 벌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고 내가 용서한다면 그걸로 다 끝난 거야”라고 홍태라와 차필승 남매를 용서했다.
이어 표재현과 장금모를 무너뜨릴 복수를 계획했다. 홍태라의 딸 표지우(김시우 분)를 프랑스로 보낸 것도 부모를 잃은 후 세간의 시선으로 상처를 받은 어린 시절을 떠올린 고해수의 도움이었다.
홍태라는 표재현을 무너뜨리기 위해 김선덕(심소영 분)의 혈흔이 묻어있는 드레스를 제출하며 김선덕을 죽였다고 자수했다. 고해수는 표재현을 움직이기 위해 장도진(박기웅 분)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고 이제 믿을 사람은 표재현밖에 없다며 권력의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홍태라와 장금모에게 복수하자고 달콤한 제안을 했다. 이어 자신의 손으로 홍태라를 끝내고 싶다며 자수한 그를 꺼내달라고 부탁했다.
표재현은 장금모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할 거라고 거짓말을 한 엄실장(성창훈 분)을 홍태라 대신에 김선덕을 죽인 범인으로 내몰았다. 고해수의 계획대로 표재현이 자수한 홍태라를 빼내고 엄실장이 죽음을 맞으면서 두 사람의 복수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한편, ‘판도라 : 조작된 낙원’ 12회는 오늘(16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 11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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