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 ‘스타워즈’가 후속작 3편이 더 제작된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주연 배우 데이지 리들리가 레이 역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가디언즈는 루카스필름이 런던의 엑셀 센터에서 열린 스타워즈 기념행사인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2023’에서 세 편의 스타워즈 실사 영화가 제작된다고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다.
세 편의 영화 주제는 고공화국 이전의 ‘제다이의 여명’과 ‘구공화국’, 그리고 퍼스트 오더 이후 ‘뉴 제다이 오더’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각의 후속작은 영화 ‘로건’의 감독인 제임스 맨골드와 ‘만달로리안’ TV 시리즈의 공동 제작자인 데이브 필로니, 그리고 샤르민 오바이드 치노이 감독이 제작하게 된다.
우선 제임스 맨골드는 은하계 최초의 제다이인 BBY 25000에 대한 탄생을 다루고, 데이브 필로니는 드라마 ‘만달로니안’의 스토리라인에 기반해 스핀오프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 샤르민 오바이드 치노이 감독은 영화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더 스카이워커’ 15년 후를 배경으로 신 제다이 기사단을 다루는 영화를 담당한다. 샤르민 오바이드 치노이 감독이 제작을 앞두고 있는 작품에는 배우 데이지 리들리가 레이역으로 복귀한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작품은 레이를 중심으로 신 제다이 기사단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아낼 것으로 추측된다.
루카스필름의 회장인 캐슬린 케네디는 행사에서 “정해진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영화를 만들어내지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이야기가 항상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시리즈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후속작은 기존 영화와 별개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며 “그 연관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다이의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한편, 후속작 3편의 정확한 제작 일정, 줄거리, 캐스팅 라인업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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