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손담비·이규혁 부부가 현재 신혼집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토요일밤에 고린이 담귀비와 고량주 두 잔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규혁 손담비는 중국 전통술과 안주를 즐겼다. 손담비는 다양한 향주를 경험하고는 “여왕술(이 마음에 든다). 제 한문도 ‘왕비 비’다”라고 만족하는 술을 꼽았다.
기분이 좋아진 손담비는 연거푸 술을 마시며 “오늘 기분 좋아졌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고 이규혁은 “큰일 났다. 네가 이 시간에 기분 좋으면 내가 좀 피곤해진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뒤 이들은 음식값을 두고 제작진과 밸런스 게임을 벌였다. 제작진은 “질문이 10개인데 8개 이상 두 분이 같은 대답을 하셔야 저희가 계산한다”며 규칙을 설명했다.
이중 한 질문은 집이 ‘좁지만 풀옵션 vs 넓지만 노옵션’이냐 중에 선택하는 거였다. 이에 두 사람은 모두 ‘넓지만 노옵션’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 다 입을 모아 “우리가 못 산다. 우리 집이 이미 좁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SNS를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신혼집은 탁 트인 통창 등으로 럭셔리함을 자랑한 바가 있기 때문.
하지만 손담비와 이규혁은 신혼집의 크기에 불만이 있는 듯 “술 먹으면 고양이 집에서 자고 있다”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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