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바인즈의 남다른 근황이 전해졌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정신병원에서 3주간 체류한 아만다 바인즈가 퇴원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아만다 바인즈는 캘리포니아의 한 네일숍에서 네일을 받았으며 이후 우버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담배를 피웠다.
앞서 아만다 바인즈는 나체로 미국 LA 거리를 돌아다니다 정신 병원에 강제로 입원됐다.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회복하기 위해 1주일 정도 입원해 있을 예정이라 발표했으나 그는 3주 동안 병원에 있었다.
이후 지난 11일 아만다 바인즈는 정신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고 앞으로 외래 치료를 받게 됐다. 한 소식통은 “아만다 바인즈는 매우 협조적으로 회복에 참여했으며 의료진은 그가 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퇴원을 허락했다”라며 “그가 9년 만에 얻은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후견인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견인 제도 하에 9년간 부모님의 통제를 받은 바 있다.
또 “그가 전 약혼자인 마이클과 거리를 두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결별이 그를 무너지게 한 촉매제였으며 마이클은 건강하고 안전한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만다 바인즈는 7살, 어린 나이에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2007년 ‘쉬즈 더 맨’을 포함한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하이틴 로코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아만다가 남자로 분장해 남자 기숙사에 잠입하는 영화 ‘쉬즈 더 맨’은 전 세계적으로 5700만 달러(한화 약 746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아만다 바인즈 소셜미디어, ‘쉬즈 더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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