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그 자체”…학교 앞에 남자들이 줄을 섰다는 ‘강남 5대 얼짱’의 충격 근황
빼어난 외모를 가진 연예인들은 데뷔 전부터 유명했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2000년대 초반을 강타했던 ‘얼짱 신드롬’의 중심에는 그들이 있었는데, 얼짱으로 미리 이름이 알려진 후 연예계에 얼굴을 비춘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 특히 ‘강남 5대 얼짱’으로 불리던 연예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연예계에 진출하기 전부터 강남 일대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는데, 오늘은 해당 주인공들의 정체와 근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은광여고 3대 얼짱, 한혜진… “남자들이 말 걸어”
1981년생 올해 나이 43세인 배우 한혜진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은광여자고등학교 출신으로, 배우 송혜교, 가수 겸 배우 이진과 동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혜진은 송혜교, 이진과 함께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불렸는데, 인근 학교 남학생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인기가 굉장했습니다. 실제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 한혜진은 “과거 은광여고 3대 얼짱 출신 아니냐”는 질문에 “인기가 좀 있었다. 남학생들이 ‘저기…’하고 말을 걸면 ‘싫어’ 하고 바로 돌아섰다”고 말한 바 있었습니다.
뛰어난 미모 덕분에 한혜진은 1996년 중학교 시절부터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계절’로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가 ‘프렌즈’, ‘어사 박문수’, ‘로망스’ 등에서 활약하기도 했었습니다.
뒤이어 한혜진은 2005년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주연으로 나오면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후 ‘주몽’, ‘제중원’, ‘가시나무새’, ‘신드롬’, ‘닥터스’, ‘외출’, ‘신성한, 이혼’ 등 준수한 작품에서 연기를 펼쳤습니다.
한편 한혜진은 2013년 7월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하여 2015년 9월 딸을 출산했습니다. 이 때부터 방송보다는 육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간간히 방송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비주얼, 송혜교… “태혜지”
1981년생 올해 나이 43세인 배우 송혜교는 한혜진과 같은 은광여자고등학교 출신으로,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개중에서도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남학생들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송혜교는 중학생 때 유명 교복 모델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바로 연예계에 입문했고, 당대 최고 인기 개그맨이었던 김국진과 컴퓨터 CF를 찍기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10대 중반에 이미 데뷔를 마친 송혜교는 고등학교 시절인 1998년 평균 시청률 20% 이상을 기록한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기에 이르렀는데, 이 때부터 벌써 스타 반열에 오르며 인기 연예인이 될 준비를 마친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이목구비를 인정 받아 일명 ‘태혜지’라 불리며, 김태희, 전지현과 함께 대한민국 불변의 3대 여신 자리를 도맡게도 되었습니다.
한편 송혜교는 이후 ‘가을동화’, ‘호텔리어’, ‘수호천사’, ‘올인’, ‘풀하우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등 수많은 히트작들에서 모습을 보이며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각종 CF 등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비록 2019년 7월 배우 송중기와 이혼을 하는 불상사를 겪기도 했지만, 잘 극복하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더 글로리’ 등으로 화려하게 복귀하였고 현재는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미모 하면, 서지영… “집안까지 화려해”
1981년생 올해 나이 43세인 가수 겸 배우 서지영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출신이지만, 이전에 압구정초등학교, 신구중학교, 현대고등학교 등 강남구에 자리한 학교에 다니며 강남 5대 얼짱으로 거론되었습니다.
서지영은 일찍이 외모를 주목 받아 1998년 이른 나이에 혼성그룹 샵의 멤버로 데뷔하기에 이르렀는데, 1세대 대표 아이돌로써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시원한 입매가 돋보이는 매력 있는 마스크로 인기를 끌은 바 있었습니다.
서지영은 미모와 더불어 집안으로도 대중의 이목을 끌었는데, 할아버지가 육군참모총장, 국방부장관, 초대 KBO 총재를 지냈고, 작은아버지는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및 총장,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어머니는 디자이너로서 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한 이력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서지영은 혼성그룹 샵의 중심으로써 2002년까지 대단한 활약을 펼치다, 솔로로 활동을 이어가며 2011년까지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 얼굴을 비추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1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 간 교제해온 5세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함에 따라, 연예계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2014년에 딸을, 2017년에 아들을 출산한 것 외에 따로 소식을 전하지 않아 사실상 은퇴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러브레터 가득, 전지현… “그저 퀸”
1981년생 올해 나이 43세인 배우 전지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진선여자고등학교 출신으로, 일찍이 큰 키와 수려한 페이스, 늘씬한 몸매 등으로 유명세를 선도했습니다. 남다른 미모로 인해 전지현의 학교 교무실 우편함에는 항상 러브레터가 가득할 정도였습니다.
이가 무색치 않게 전지현은 1997년 17살의 나이에 아는 모델 언니를 따라갔다가 패션잡지 ‘에꼴’의 표지모델로 발탁되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었는데, 이후 전지현을 눈여겨본 당시 대형 기획사 ‘싸이더스’의 대표에 의해 1년 간 연기 수업을 받으며 여러 편의 광고에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전지현은 유명 PD에 의해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그 뒤 1999년 ‘화이트 발렌타인’, ‘해피투게더’, ‘삼성 마이젯 프린트 광고’ 등에서 얼굴을 비추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그 해 백살예술대상 신인여우상,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니 톱스타가 될 준비를 마친 셈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지현은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데이지’, ‘도둑들’, ‘베를린’, ‘암살,’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지리산’ 등 수많은 명작들을 남기며 오늘날 우리가 아는 그 전지현이 되었습니다.
특히 전지현은 CF에서 큰 강세를 보였는데, 데뷔 이래부터 지금까지 CF 퀸의 자리를 놓친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연예인 광고 모델료 기록은 전지현 본인이 혼자서 경신해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재벌가 남편과 결혼하여 슬하에 2016년생, 2018년생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가정적으로도 따뜻한 엄마로서 다가가는 모습들을 가끔씩 연출하고 있습니다.
고양이상, 박지윤… “가요계 신드롬”
1982년생 올해 나이 42세인 가수 박지윤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창덕여자고등학교 출신으로, 쭉 뻗은 키와 성숙한 외모, 고양이상 얼굴로 주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지윤은 한 방송에서 “옆 동네 남자들이 저를 보려고 교문 앞에 서 있을 정도였다”라며 학창 시절 자신의 인기를 설명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박지윤의 미모는 초등학교 때부터 일찍이 알려졌습니다. 1993년 박지윤이 초등학생 때 하이틴 잡지에 실리며 얼굴이 전파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1994년 12살의 나이에 해태제과의 광고에 출연하면서 연예인으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당시 20대의 장동건과 커플 느낌으로 촬영에 임해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었습니다.
이후 드라마 ‘공룡선생’에 모습을 드러내며 더욱 유명해진 박지윤은 주로 모델 쪽에서 활동하면서 유명 화장품사의 최연소 전속 모델로 2년 간 활동을 하기도 하고, 1997년 가수로 변신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리기도 했었습니다.
가수로서 ‘성인식’, ‘하늘색 꿈’, ‘Baby Baby Baby’, ‘Steal Away’, ‘소중한 사랑’, ‘가버려’, ‘아무것도 몰라요’, ‘달빛의 노래’, ‘환상’, ‘난 남자야’, ‘난 사랑에 빠졌죠’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내놓은 박지윤은 1990년대 가요계에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동시에 ‘남자셋 여자셋’, ‘고스트’, ‘2004 인간시장’, ‘내게 거짓말을 해봐’ 등 각종 드라마에서 출중한 연기까지 선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두곽을 나타내기도 했었습니다.
이러한 박지윤은 2019년 3월 카카오의 공동대표인 조수용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21년 1월 딸을 출산했으며, 현재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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