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제인이 10세 연하의 신인 배우 임현태와 결혼한다.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오는 10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4일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레이디제인과 임현태가 10월 14일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연애 전인 2015년 한 인터뷰에서 레이디제인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는 임현태는 올해 그와 가정을 꾸리게 됐다.
소속사 측은 최근 결혼식장 예약을 마쳤으며,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주변에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7년간 만나왔다.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남자다운 임현태와 세심하고 다정한 매력을 지닌 레이디제인이 서로를 배려하며 긴 시간 사랑을 키워왔다는 전언이다.
레이디제인은 지난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한 뒤 ‘홍대 여신’이라는 수식어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가수 활동과 함께 방송으로 영역을 넓혔고, 여러 프로그램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입담과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해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서도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임현태는 1994년생으로, 연극 ‘스물’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관객을 만났다. SBS ‘힙합왕-나스나길’, MBC ‘하자있는 인간들’, 티빙 ‘비의도적 연애담’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SBS ‘모범택시2’에서 활약했다.
1984년생인 레이디제인은 올해 나이 40세, 1994년생인 임현태는 올해 나이 30세로 두 사람은 연상연하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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