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여자 연예인들이 꼽은 이상형 1위 배우의 ‘아내’ 정체에 모두 경악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만큼 추구하는 ‘이상형’도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수려한 외모와 부드러운 인상 등은 만인의 이상형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편 위와 같은 조건들을 충족하여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이상형 1위로 꼽은 배우가 있었는데, 갑작스레 결혼을 발표하며 그의 아내에 대해 관심이 쏠린 적이 있었습니다. 과연 해당 배우는 누구이고 아내의 정체는 어떻게 될까요?
여자 연예인들의 이상형… “워너비, 박해일”
사연의 주인공은 박해일입니다. 1977년생 올해 나이 47세인 배우 박해일은 수려하고 매력적인 페이스, 묘한 분위기등으로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이상형으로 뽑은 스타에 등극했습니다.
박해일을 이상형으로 꼽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한효주, 안소희, 박하선, 정려원, 문채원, 유다인, 유소영, 신민아, 장윤주, 손예진, 김고은, 수애 등 이름만 들어도 굉장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일례로 배우 한효주는 박해일을 언급하면서 “선하면서도 악함이 함께 공존하는 게 매력인 것 같다”며 “여자들은 악함을 가지고 있는 남자를 좋아하고, 그러면서도 자기 남자는 착했으면 좋겠다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해 그를 이상형으로 선택한 이유를 말했습니다.
또한 가수 겸 배우 안소희는 “나쁠 것 같고 나쁘면서도 착할 것 같은 기이한 매력이 있다”며 박해일을 이상형으로 선정한 사유를 이야기했고, 배우 신민아는 결혼해서 아쉬운 품절남 1위에 박해일을 올리며 “항상 혼자였으면 하는 모든 팬들의 마음과 같다”고 고한 바 있었습니다.
거기에 배우 손예진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남자들 중 정우성을 제치고 박해일을 이상형 1위로 채택해 화제를 모았으며, 배우 수애는 “순수한 눈동자와 오똑한 콧날이 매혹적”이라며 박해일에 대한 생각을 밝힌 적도 있었습니다.
천방지축에서… “명품 배우까지”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이상형, 워너비 스타 박해일. 그의 어린 시절과 일대기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박해일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당시 해당 지역은 개발되지 않은 터전으로써, 소, 닭, 돼지 등의 가축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박해일은 딱히 꿈이 있지 않았고, 공부는 안 하고 친구들과 놀기만 좋아하는 등 천방지축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죽하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은 상태로 수능을 쳐 ‘이색 수험생’으로 기사에 실리기까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이후 남서울대학교 영어학과에 진학한 박해일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면서 휴학을 무려 4번이나 해야 했고, 결국 중퇴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박해일은 아르바이트로 일자리를 구하기에 나섰는데, 이 때 아동극 뮤지컬 단원에 지원했고 뜻하지 않게 대학로에까지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극으로 열심히 일을 해도 형편이 어려운 것은 여전했습니다. 박해일은 다단계 피라미드에 들어갔다가 하루 만에 그만두기도 하고, 소극단을 떠돌며 가까스로 생활비를 벌어나가는 등 힘든 실정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인생을 바꾼 작품을 만나게 되었는데, 바로 2000년 연극 ‘청춘예찬’이었습니다. 해당 작품에서 주연으로 히트를 친 박해일은 그 뒤부터 연예계의 러브콜을 받게 되었는데, 그의 연기력과 외모를 눈여겨 본 거장들이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때부터 박해일은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 2002년 ‘후아유’, 2003년 ‘국화꽃 향기’, ‘살인의 추억’, 2004년 ‘인어공주’, 2005년 ‘연애의 목적’, ‘소년, 천국에 가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크게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03년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는 한 여자만을 쭉 사랑하는 순정 꽃미남을 연기했던 반면, 같은 해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범죄 용의자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어, 그야말로 “선과 악 모두를 뛰어나게 연기할 수 있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었습니다.
운명…?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
박해일의 이러한 활약 속에 그의 결혼 상대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화제거리였습니다.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까지 박해일을 노렸던 만큼, 누가 배우자가 될 것인지에 관해 사람들의 궁금증은 커져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박해일은 2006년 3월 결혼을 발표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심지어 아내 서유선(1980년생)은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 출신의 프리랜서 방송 작가라 하여, 혼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박해일의 아내 서유선은 박해일이 무명 시절일 때부터 옆을 지켜온 여성 팬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유선은 박해일이 연극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관객으로 보러 왔다가 반하게 되었고, 이후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던 박해일을 묵묵히 지원해주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서유선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박해일에게 술을 많이 사주었는데, 박해일은 함께 술을 먹으며 서유선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차후 뒷바라지까지 해준 그녀에게 큰 고마움의 감정을 실감했던 것으로 고해졌습니다.
정해진 운명이 있는 듯, 영화와 같은 박해일의 러브 스토리는 서유선과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비로소 완성되었으며, 이후 슬하에 2010년생 아들과 2017년생 딸을 두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으뜸으로… “최고의 배우, 박해일”
일과 사랑을 모두 다 잡은 박해일. 그의 활약은 지금까지 항상 계속되었습니다.
박해일은 결혼 후 ‘괴물’, ‘극락도 살인사건’, ‘이끼’, ‘심장이 뛴다’, ‘최종병기 활’, ‘은교’, ‘제보자’, ‘덕혜옹주’, ‘남한산성’, ‘상류사회’, ‘나랏말싸미’, ‘헤어질 결심’, ‘한산: 용의출현’ 등에 출연하며 상당한 명작들을 남겼습니다.
또한 연기력을 인정 받아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청룡영화상’, ‘황금촬영상’, ‘대종상’,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등 수없이 많은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었습니다.
거기에 뮤직비디오, 광고 등 분야를 막론하고 활동하기도 했으며, 전국에 있는 상당수 배우들의 멘토로서 본보기가 되는 연예인이 되어주기도 했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2023년 4월 13일에는 으뜸에 걸맞는 대우를 받고 소속사를 이전했는데, 해당 소속사인 메이크스타는 “박해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고 배우에 어울리는 최적화된 전문 매니지먼트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 연예인들이 이상형 1순위로 꼽은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 “진짜 일과 사랑 모두 다 잡았네”, “박해일 같은 인생 한 번 살아보고 싶다”, “무명에서부터 박해일 지켜준 아내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내 이상형도 박해일이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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