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유승언이 마의 17위 벽을 깨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 11화에서는 마지막 생존자 발표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순위 발표 진행을 맡은 전소미는 “14위의 주인공은 지난 ‘아티스트 배틀 미션’에서 없어서는 안 될 미친 존재감으로 곡의 분위기를 잘 살린 연습생”이라고 소개했고, 연습생들은 유승언을 지목하며 “자격이 있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유승언이 14위로 호명됐고, 유승언은 함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다른 연습생들 역시 유승언의 실력을 인정하며 “비주얼 메인 보컬”이라고 칭찬했다.
제자리에서 뛰며 기쁨을 만끽한 유승언은 전소미가 “지난 9회 공개된 중간 순위에서 17위를 기록했었기에 오늘 이 시간이 유독 불안했을 것 같다. 이젠 웃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제자리에서 뛰며 기쁨을 만끽했다.
또 유승언은 “우선 제가 14위라는 높은 순위로 생존할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기 때문에 정말 꿈만 같고 지금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그리고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준 ‘Say My Name’ 팀원들 진짜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무대를 한 팀원들에게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린 유승언은 14위 자리에 착석하기 전 다른 연습생들에게 90도로 인사를 하며 끝까지 밝은 모습을 보였다.
앞서 44위의 순위로 시작한 유승언은 이후 미션에서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인정받으며 1차 생존자 발표식에서 17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던 바 있다. 이후 2차 생존자 발표식에서 17위를 유지한 유승언은 파이널 무대로 가는 마지막 생존자 발표식에서 14위로 뛰어오르며 한국 투표수로는 7위에 올라 이후 순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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