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은 아직 그의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든 듯하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은 그가 조 알윈과 재회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는 친구이자 프로듀서인 잭 안토노프와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이 목격됐는데 이때 스위프트가 조 알윈이 선물한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목걸이에는 조 알윈을 의미하는 듯한 이니셜 ‘J’도 적혀있었다.
이에 한 팬은 “스위프트는 2016년부터 ‘J’가 새겨진 은색 목걸이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2017년 앨범 ‘Reputation’에서 ‘나는 그의 이니셜을 목에 걸고 싶어’라는 가사가 있으며 이후 그것이 조에 관한 것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은 지난 2017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약 6년간 핑크빛 관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8일 현지 외신은 일제히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이 6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한 측근의 말을 빌려 “스위프트와 알윈이 원만하게 결별했다. 알윈이 최근 어떠한 쇼에도 보이지 않은 것은 이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측근은 “그들의 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스위프트의 경력이 조보다 우선순위였다는 것”이라며 “조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중 한 명과 사귀면서 주연이 되기 위해 애썼다”고 덧붙였다.
테일러 스위프트 측은 결별을 인정하며 동시에 불거진 이혼설에도 입장을 밝혔다. 소식통은 “테일러 스위프트는 조 알윈과 결코 결혼식도 올리지 않았으며 그와 결별 후 다른 사람과도 관계를 맺지 않았다”라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100% 싱글”이라고 해명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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