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새로운 사랑을 찾은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전 연인을 어색하게 마주쳤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같은 헬스장에서 나오는 해리 스타일스와 그의 전 연인 올리비아 와일드의 사진을 보도했다. 먼저 나온 해리 스타일스는 머리를 뒤로 묶은 채 편한 사복 차림이었고 올리비아 와일드는 스포츠 브라에 레깅스를 매치해 건강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각각 헬스장을 떠났지만 불과 몇 분 간격으로 목격됐기에 둘은 아마도 헬스장 안에서 마주쳐 같이 운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해리 스타일스와 올리비아 와일드는 영화 ‘Don’t Worry Darling’를 촬영하면서 만났다. 하지만 둘의 교제 기간이 올리비아 와일드의 결혼과 겹쳐 불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2년간의 만남 끝에 결별했다.
이후 지난 26일 해리 스타일스는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도쿄 길거리서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영상이 공개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막 데이트를 시작했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 이번 로맨스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해리 스타일스와의 연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문제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올리비아 와일드는 친한 사이라는 것이다. 두 사람은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 함께 참석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해리 스타일스의 파리 콘서트 VIP석에 나란히 앉아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되기 도 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우정은 이미 공식적으로 증명됐다. 이 가운데 한 측근은 “에밀리와 올리비아가 친구이며 현재 에밀리가 올리비아에게 용서를 빌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것은 배신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원 디렉션: 디스 이즈 어스’, ‘돈 워리 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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