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독일에서 온 새댁이 이덕화의 글로벌 인기를 언급하며 이덕화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한해와 백호가 알바생으로 출격, 멤버들과 특급 케미를 펼쳤다.
13일 채널A ‘도시횟집‘에선 횟집에 온 손님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인 신랑과 독일인 신부가 손님으로 등장한 가운데 독일인 새댁은 남편에게 “우리 엄마 이덕화도 안다. 드라마보고 이덕화를 안다”라고 말하며 “엄마한테 도시횟집 간다고 이야기 했을 때 우리 엄마 너무 신났어. 만나고 싶어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홀의 현황을 체크하러 돌아온 총지배인 이덕화에게 독일인 신부는 “우리 엄마 덕화 아저씨 알아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덕화는 “어떻게 아시냐”라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인 신부는 “엄마가 아저씨 너무 잘생겼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 엄마 너무 신났어요”라고 독일인 엄마가 찐 팬이라고 밝혔고 이덕화는 “오마이갓, 너무 좋아”라고 신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덕화는 주방에 들어와 윤세아에게 “독일에서 오신 신부님이 엄마가 날 너무 좋아한대.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자랑하며 “해외로 발 넓히고 있다”라고 뿌듯해했다.
그런 가운데 도시횟집에서 첫 번째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넘치는 업무량과 과부하 때문이지 상을 치우고 설거지거리를 들고 오던 윤세아가 주저앉으며 그릇을 깨뜨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멤버들은 “안 다쳤어?” “괜찮아?”라고 걱정했고 곧바로 깨진 그릇을 치우는 윤세아에게 “그냥 두고 가”라고 말했다. 이어 주방을 책임지는 이경규와 김준현은 서로가 치울 거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경규는 정신없이 바쁜 홀의 상황을 듣고는 밀린 설거지에 돌입했고 허리가 드러날 만큼 설거지에 진심인 이경규의 모습에 김준현은 “어우 등허리 섹시해”라고 폭풍 칭찬을 던졌다. 이어 설거지 투혼을 펼친 이경규는 한쪽에서 몸을 뉘이며 “손님테이블에 나의 아픔을 알리지 마라”라고 외치며 능청을 떨었다.
이어 케냐와 브라질, 프랑스 등에서 온 글로벌 손님들이 등장했다. 직접 회를 뜬 이태곤은 글로벌 손님들의 반응을 궁금해 했고 “비린 맛이 전혀 없다” “진짜 맛있어”라는 반응을 낳았다. 이태곤은 글로벌 손님들에게 회가 모자라지는 않는지 물었고 글로벌 손님들은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회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태곤은 토치를 사용해 감성돔 껍질구이 회를 대접하며 글로벌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영업 3일 차 아침이 된 가운데 새로운 알바로 래퍼 한해와 가수 백호가 등장했다. 한해는 이경규에게 고등학교 후배라고 학연을 드러냈고 두 사람의 친밀도가 상승했다. 이에 이태곤은 자신의 모교 후배 역시 불러달라고 요구하며 웃음을 안겼다.
백호는 이태곤을 도와 수족관에서 생선을 잡고 비늘 치기 작업을 하는 생선 손질법을 배우는 모습을 보였다. 백호는 장비부터 화려한 이태곤의 회뜨기 장인의 아우라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상남자 이태곤의 손질법을 전수받았다. 빠르고 꼼꼼하게 생선 비늘을 쳐내는 열혈 알바 백호의 모습에 이태곤은 흐뭇해하며 “잘한다”라며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해는 전어탕수를 만드는 이경규를 돕는 모습을 보였고 솔직한 MZ알바생의 모습으로 이경규의 분노를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도시횟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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