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근황을 전했다.
휘성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무심코 휘갈겨본 콘셉트”라며 글귀를 올렸다.
해당 글귀에는 ‘술 한잔이라도 입에 댄다면’이라는 제목의 장문이 담겨있다.
글에는 ‘주저앉은 나를 내려다보는 네 눈길을 높고 멀리 있어. 반씩 나눴던 사랑 끝내 나 혼자서 무겁게 떠안고 있어. 누군가 떠나 한쪽만 땅에 닿은 시소를 보듯 그런 쓸쓸한 장면. 검게 저녁이 짙어질 때 결국은 안녕을 뱉는 네 얼굴’ 등의 내용이다.
앞서 휘성은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3910㎖를 구매, 11차례 3690㎖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호텔 등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10월 대구지법 제5형사항소부(부장판사 김성열)는 휘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휘성은 “최휘성 인간 만들기”라며 ‘아침 운동, 발성 가창 연습, 자동차 수리 및 주유, 글쓰기’ 등 할일을 적은 목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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