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박태환의 연애 일일강사로 나섰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이 ‘연애 부장’ 장영란의 소개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태환은 댄디한 차림으로 화실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자 장영란은 ‘죽은 연애 세포도 되살리는 대단한 분’이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잠시 후 그 주인공으로 이국주가 등장한다. 박태환은 당황한 기색이었는데 이국주가 “저는 연애 수업이 아니라 다르게 듣고 나왔다”고 말해 박태환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다.
박태환은 이국주에게 “연애 세포 심폐 소생술을 잘 하시는 분이라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다 이국주는 박태환에게 본격적으로 “연애 안 하신지 얼마나 됐냐?”라며 질문했다.
이에 박태환은 무려 박태환은 12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그 소리를 듣고 이국주는 “사실 1년이 넘어가면 위험하다. 너무 편해진다. 혼자 있는 시간이”라며 연애 상담을 시작했다.
이어 “일이 많고 남자친구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아도 솔로로 1년이 다 돼가면 연애 세포가 죽어가면서 얼마나 힘든지 주변에서 많이 봤다. 연애를 하지 않아도 설레는 사람이 있는 건 강추다”라고 조언했다.
문세윤도 “국주가 인기가 많다. 한번 빠지면 못 헤어난다. 연하 킬러”라고 하며 박태환과 이국주를 엮으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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