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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맥커너히 “비행기 사고 중 안전벨트 못 맸다…공포” [할리웃통신]

유비취 조회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비행기 사고로 아찔했던 순간을 회고했다.

11일(현지 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팟캐스트에 출연한 매튜 맥커너히(53)가 지난 3월 타고 있던 비행기가 급하강하는 사고에 대해 회고했다. 그는 사고 비행기 안에서 안전벨트도 매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튜 맥커너히는 비행기에서 사고 직전 안전벨트 착용 안내도 받지 못했다면서 무방비 상태로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 카밀라 알베스가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확인해야 했다고 급박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매튜 맥커너히는 사고 비행기 안에서 엄청난 공포심을 느끼며 아내와 손을 붙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사고 비행기 안에서 다양한 승객들의 반응을 재현하기도 했다. 그는 “어떤 사람은 침묵하고 어떤 사람은 충격에 휩싸여 큰 웃음을 터뜨렸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비행기 안 상황에 대해 “와인과 컵, 음식이 담긴 접시가 공중에 떠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모든 것이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조종사에게 안전을 확인했던 매튜 맥커너히는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조종사에게 비행기 상태를 확인하는 몇 가지 질문을 건네고 문제없이 착륙할 수 있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매튜 맥커너히가 타고 있던 독일행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 버지니아에서 비상착륙했다.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모델 알비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비행기가 거의 4천 피트 아래로 떨어졌다고 들었다. 7명이 병원에 이송됐다”면서 “비행기 안은 혼란스러웠고 난기류가 계속 다가오고 있었다. 모두가 안전해서 다행이다”라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1969년생 미국 배우로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등으로 하이틴 스타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인터스텔라’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그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매튜 맥커너히 소셜 미디어

유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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