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겸 배우 테일러 스위프트와 결별한 할리우드 배우 조 알윈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1일(현지 시간)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조 알윈(32)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조 알윈은 지난 8일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결별을 전한 후 곧바로 본업을 이어나간다.
‘브루탈리스’는 브래디 코베트가 연출을 맡은 영화로 전쟁 후 유럽에서 미국으로 떠나 끊임없는 창작을 이어간 예술가의 30년을 다룬다. 영화는 애드리언 브로디, 펠리시티 존스, 가이 피어스 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으며 이미 헝가리에서 촬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조 알윈과 테일러 스위프트(33)의 결별 기사가 났고 측근은 이를 인정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열애를 인정하고 6년간 열애를 이어오면서 오랜 기간 동거를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노래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남자친구 조 알윈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측근에 의하면 둘의 결별은 극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행이 됐다고 전해진다. 측근은 “두 사람의 지인들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다시 합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조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유명세와 대중의 관심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결별 사유를 전했다. 또,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의 비밀 결혼설에 대해 측근은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완강히 부인했다.
지난해 4월 조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청혼설에 대해 언급했다. 조 알윈은 약혼에 대해 수없이 질문을 받았다면서도 대답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월드투어 ‘더 에라’를 진행하면서 바쁜 스케줄을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 10일 뉴욕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갖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조 알윈은 영국 출신 배우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등에 출연했다. 조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folklore(포크로어)’와 ‘evermore(에버모어)’에 참여해 그래미상의 후보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조 알윈 소셜 미디어,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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