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새 여자친구에 대해 관심이 날로 높아진다. 이 가운데 디카프리오와 열애설이 불거진 모델이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미국 인기 예능 ‘러브 아일랜드’의 진행자인 모델 마야 자마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나는 휴일에도 사업에 신경 쓰고 있을 정도로 바쁘기에 더 이상 어리석은 소문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이제 그만해라”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열애설에 대한 그의 답변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디카프리오가 마야 자마와 열애 중이라 보도하며 “마야 자마의 계정 속 장미꽃 다발을 디카프리오가 구애하고자 보낸 것”이라 설명했다. 한 측근의 말을 빌려 “마야와 레오는 정기적으로 데이트를 하고 있다. 그들은 다른 나라에 살고 있지만 장거리 연애 경험이 있는 마야가 그것이 힘들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씩 만나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디카프리오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가 직접 열애설을 부인하고자 나선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마야 자마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LEO’라는 문구가 적힌 목걸이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이에 마야 자마까지 직접 목소리를 낸 것. 그는 “‘LEO’는 내 별자리를 의미한다. 우리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제발 그만 해라”라며 호소했다. 이어 “지난 몇 주 동안 여러 매체들이 그 이야기를 끌어왔다. 내 목걸이에 대한 보도가 ‘최후의 지푸라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경고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마야 자마와 동시에 모델 지지 하디드와도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교제를 시작했으나 1년이 채 안 돼 결별했다. 최근 둘이 한 행사장에서 밤새도록 데이트를 즐긴 것이 포착됐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은 결별 이후 여러 번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라며 “지지 하디드는 (디카프리오에게) 빨리 내쳐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마야 자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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