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인데”…선우은숙, 친정 엄마한테 다 퍼주는 ‘며느리’에게 한 소름 끼치는 행동
배우 선우은숙이 며느리 최선정을 언급하며 눈치를 보는 시어머니의 삶을 토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같이 살 때도 느끼지 못했던 눈치를
2023년 4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고부 관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인 이상해의 아내 국악인 김영임은 “며느리 김윤지가 우리집에 들어오지 않았나”라며 운을 뗐습니다.
김영임은 “그랬더니
아들 부부와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김영임은 그러면서도 “친정에 가까이 살기를 권유했는데 우리 며느리는 굳이 왔다. 시어른이 좋다고 하더라”라며 자랑을 늘어놨습니다.
김영임의 말에 MC 최은경은 “아무래도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공감했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선우은숙은 “제가 과거 아들과 며느리와 한집에 살지 않았느냐”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이어 그는 “요즘 제가 걔네 집에 가면, 같이 살던 집이었는데 어색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선우은숙은 “내가 살던 층의 가구를 다 바꿔놨더라. 또 안방으로 쓰던 곳을 서재로 바꾸는 등 장소의 용도까지 싹 변경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선우은숙은 “그러니까 내 집인데도 내 마음대로 뭘 하나도 못 하겠더라“라고
그러면서 “예전에 같이 살 때도 느끼지 못했던 며느리 눈치를 떨어지고 나서 느끼게 됐다. 요즘은 원래 집에 가서 살림도 못 만진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며느리 향한 애틋한 애정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5세인 선우은숙은 2022년 7월 지인의 소개로 4세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를 만나 2022년 9월 혼인신고를 마치며 재혼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선우은숙은 “혼인신고를 하기 전에 자녀들에게 다 이야기를 했다. 모두 동의하고 혼인신고를 했고, 신혼집을 얻어서 10월 4일부터 같이 살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선우은숙, 이영하의 장남이자 배우인 이상원은 1982년생으로 올해 42세이며 11세 연하 최선정과 2018년 9월 15일 결혼
해 2019년 10월 12일 딸 이태리 양을, 2021년 12월 14일 아들 이현 군을 품에 안았습니다.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최선정은 2015년 미스 춘향 출신 사업가로 현재 뷰티와 건강식품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22일 전파를 탄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은 며느리 최선정을 향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선우은숙은 “나도 경험했을 때, 왜 내가 전남편 이영하와 둘만의 좋았던 시간을 많이 경험하지 못했을까 아쉽다”라며 말문을 뗐습니다.
선우은숙은 “결혼한 첫날밤에 아이가 생겼다.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가 됐다”라며 자신의 신혼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며느리를 보면서, 4~5년 같이 살면서 엄마로서만 살고 있다“라면서 “우리 아들이 안 됐다고 생각은 안 한다. 그런 생각은 전혀 안 한다”라고 며느리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습니다.
2022년 12월 3일 방영된 회차에서 선우은숙은 “우리 며느리가 ‘나도 우리집에서는 귀한 자식이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데 한번도 들어본적 없고, 내가 그렇게 느끼게 한 적도 없는 것 같다”라며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선우은숙은 그러면서도 “며느리 스스로 뭘 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이날 선우은숙은 “저는 제 며느리가 뭘 안 치우고 그래도 괜찮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나도 눈이 있으니까
2022년 2월 22일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선우은숙이 며느리의 SNS를 염탐한 일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선우은숙은 “사돈댁이 아파트 팔고 전원주택을 짓는다고 하더라”라면서 사돈댁이 전원주택을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다 어느 날 며느리 SNS에 사진이 올라왔다. 사돈네 집이 2층에다가 우리 집처럼 층고가 높고 너무 예쁘게 해놨더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선우은숙은 “며느리가 2~3주에 한 번씩 애들 데리고 엄마 집에 가서 쉬다가 온더라”라며 “거긴 정원도 있고, 단독 주택을 너무 예쁘게 지었다”라고 재차 언급했습니다.
이를 듣던 MC 최은경은 “SNS에서 모든 걸 알게 된다”라면서 선우은숙이 며느리 최선정의 SNS를 확대해서 본 것 같다고
그러자 선우은숙은 “봤다”라며 “커튼까지 확대해서 봤다”라고 인정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우리 집에 있는 커튼과 똑같더라”라면서 “소파도 똑같지는 않은데 새로운 걸 샀고, 원형 테이블도 좋고, 카펫도 좋더라”라며 며느리 최선정이 전원주택에 많은 공을 들인 것 같다고 짐작했습니다.
사돈이 먼저 살던 집을 가본 적이 있다는 선우은숙은
그러면서 그는 “근데 난 우리 며느리한테 한 번도 ‘엄마한테 뭘 그렇게 해줬니’ 등 친정 얘기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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