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예능 ‘뭉뜬리턴즈’ |
방송인 김용만(56)이 스페인 여행 중 스마트폰이 사라지자 사색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JTBC 예능 ‘뭉뜬리턴즈’ 5회에서는 앞선 방송에 이어 스페인 여행을 떠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은 카페를 찾던 도중 갑자기 “내 휴대전화 어디 갔어? 누가 가져갔냐”며 당황했다. 그는 “아까 사진을 찍어준 현지 사람에게서 내 스마트폰을 받았나? 아까 정환이가 갖고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안정환은 “아니다. 난 내 스마트폰만 갖고 있다”고 답했다. 소매치기를 당했다고 직감한 김용만은 표정이 어두워졌고, 김성주와 정형돈 역시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JTBC 예능 ‘뭉뜬리턴즈’ |
하지만 갑자기 김성주가 얼굴에 미소를 띠었고, 이를 본 김용만은 이들의 장난이라고 생각해 스마트폰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이에 안정환은 웃으며 두 팔을 벌린 채 “(내 옷 주머니를) 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만은 허겁지겁 안정환의 주머니를 뒤져봤으나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았다.
김용만은 “너희 어디 못 가. 다 일로 와”라며 “자신 있으면 지금 당장 내 스마트폰으로 전화해 봐”라고 외쳤다. 막내인 정형돈이 전화를 걸었고, 결국 스마트폰은 김성주의 겉옷 주머니에서 나왔다.
스마트폰을 되찾은 김용만은 “진짜로 소매치기인 줄 알았잖아”라며 안도했다. 김성주의 장난에 네 사람은 유쾌하게 웃으며 다시 카페를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JTBC 예능 ‘뭉뜬리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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