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김동욱과 진기주가 시간 여행을 떠난다.
12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는 5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김동욱(윤해준 역)과 진기주(백윤영 역)의 이전과 다른 순수하고도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난 3차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동욱과 진기주가 우연한 사고로 함께 시간 여행을 하게 된 모습이 담겨있다. 진기주는 사고의 충격으로 박살 난 타임머신이자 자동차를 가리키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나지막이 “대박인데”라고 읊조리고 있다. 이에 김동욱은 진기주를 향해 어처구니없다는 듯 발끈하며 “대박인데?”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분을 위조하는 김동욱과 진기주의 강렬한 인상도 시선을 끈다. 어쩌다 교사와 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하게 된 두 사람은, 이들을 의심하는 최영우(동식 역)와 대치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발산한다. 김동욱과 진기주는 마을 사람들의 의심 속에서 들키지 않고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상 말미에는 김동욱과 진기주의 티격태격한 케미도 확인할 수 있다. 진기주는 해맑은 모습으로 김동욱을 향해 현대 신조어인 ‘개이득’을 사용, 김동욱은 누가 들을까 “그딴 단어 쓰는 걸 조심해야 된다는 겁니다”라며 걱정과 답답함이 섞인 감정을 드러내 몰입감을 더했다.
이와 관련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극의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의 순수한 모습들이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니 힐링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티격태격 케미로 스토리를 풀어갈 김동욱, 진기주의 호흡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예비 시청자들을 향해 당부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극적 긴장감과 함께 재미까지 더해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는 5월 1일 오후 9시 50분 1회를 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아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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