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방송인 탁재훈(55)이 절친한 사이인 엄정화와 결혼할 수도 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엄정화,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예전에는 결혼 선택을 하기가 두려웠다”며 “이제는 결혼을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MC 이상민이 이상형을 묻자, 엄정화는 “난 적극적인 남자가 좋다. 연상이든 연하든 적극적이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엄정화는 옆에 있는 탁재훈에게 “그렇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은 “엄정화와 30년 보고 살아서 너무 친하다”며 “(둘이) 결혼한다면 벌써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
엄정화가 놀라며 “나랑?”이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넌 톡 치면 넘어왔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탁재훈이 제주도에 놀러 오라고 제안했던 일화도 전했다. 엄정화는 “한 번은 오빠가 제주도 놀러 오라고 했다”며 “근데 (오라고 한 뒤) 눈 밑에 지방을 넣는 시술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놀러 오라고 한 뒤 왜 시술을 받냐”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탁재훈은 “그때 작품에서 한 대 맞고 얼굴에 멍이 들었던 날”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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