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신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에피소드 19화가 업로드됐다. 슈가는 “이번에는 Agust D로 나온 슈가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Agust D는 슈가의 솔로 활동명이다. 아이유는 “오늘 진행하면서 슈가 씨라고 부르는 것이 좋으냐, Agust D라고 부르는 것이 좋으냐”라고 질문했다. 슈가는 “슈가가 그래도 서치에 조금 더 잘 걸릴 것 같다. Agust D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지난 7일 슈가는 솔로 앨범 ‘D-DAY (디데이)’의 선공개 곡 ‘사람 Pt.2 (feat.아이유)’를 공개했다. ‘사람 Pt.2 (feat.아이유)’는 아이유와의 협업곡으로, 공개와 동시에 크게 이목을 끌었다.
아이유와 슈가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20년 아이유의 디지털 싱글 ‘에잇’에서 슈가가 프로듀싱,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아이유는 “두 번째이지만 작업하면서 거의 언택트로 진행했다. 이번에도 녹음을 따로 했다. 같이 노래를 부른 건 슈가 씨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면서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슈가는 “맞다. 코로나도 있었고 저희가 ‘에잇’에서 라이브를 같이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맞장구쳤다.
슈가는 “그래서인지 영상을 보니까 되게 어색하게 하고 있더라”라며 멋쩍어했다.
슈가는 이날 ‘사람 PT.2 (feat.아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사실 이 곡은 3년 전에 써놨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처음 가이드를 정국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아이유 씨와 정국 중 피처링을 누구와 함께 할까 고민했었다. 걱정되는 게 아이유 씨와 이미 작업을 해서 또 하는 것이 맞나 싶었는데 결국에는 아이유 씨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슈가의 솔로 앨범 ‘D-DAY (디데이)’는 오는 21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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