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예고 영상 |
카드한도는 초과되고, 1만2000원도 없는 경제 여건에서 홀로 아이 둘을 돌보는 ‘고딩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2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대학교 합격증을 받은 직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박희진의 사연이 담긴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예고 영상 |
이날 방송에서는 둘째 아이를 임신한 직후 남편과 극한 갈등으로 남편과 아이 중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인 박희진의 상황이 재연드라마로 그려진다.
이후 두 아이를 하루 종일 홀로 돌보는 박희진의 일상이 공개되고, 이를 지켜보던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과 출연진들은 “남편은 대체 어디 있냐”며 걱정한다.
남편의 존재가 미궁에 빠진 가운데, 박희진은 “혼자서 아이 둘을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고 털어놓는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예고 영상 |
이어 박희진은 더욱 난감한 상황에 부딪힌다.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친구를 위해 음식을 배달시켰지만 카드 한도 초과로 1만2000원의 배달 음식비가 없어 친구에게 돈을 빌리게 된 것.
박희진은 “한도 초과가 되는 일이 자주 있다”고 고백하고, 박미선과 하하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일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어떡하냐”며 안타까워한다. 이날의 게스트인 방송인 이정민 역시 “상황이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한다.
또한 예고 영상 속 박희진은 “돈을 졸 빌려줄 수 있나”라며 돈을 빌리기 위해 어렵게 입을 떼는가 하면 전화기를 붙잡고 “내일 드려도 될까요”라고 호소하는 등 빚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인다.
제작진은 “박희진이 아이들과 함께 간 키즈카페에서도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지만 빠듯한 가계 상황으로 인해 공부와 취업의 꿈을 접어야 하는 위기에 놓인다”며 “과연 이들 가족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현실적인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박희진이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희진의 사연이 공개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은 오는 12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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