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이돌 학교’ 투표 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김태은CP가 Mnet에 복귀했다.
10일 Mnet 측에 따르면 ‘아이돌 학교’ 투표 조작으로 복역했던 김태은CP는 자사 중징계 처분 후 엠넷 사업부 소속으로 근무 중이다.
김CP는 지난 2017년 ‘아이돌 학교’의 전 회차 투표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아이돌 학교’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을 탄생시킨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투표 조작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조작 혐의가 밝혀졌다.
투표 결과 조작으로 법정 구속됐던 김CP는 항소심을 거쳐 8개월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했다.
일찍이 Mnet은 김CP에 앞서 ‘프로듀스101’ 시리즈 순위 조작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안준영PD와 김용범CP를 재 채용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터.
이에 Mnet 측은 “실망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안PD 채용 결정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몬된 판단이었다. 과거의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결정은 사회의 공정에 대한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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