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이유비의 하객 패션이 화제다. 동생인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에 올핑크 하객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일, 가수 이승기·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이유비는 핑크 셋업을 입고 머리에는 흰색 머리띠를 착용한 채 결혼식에 등장했다. 스타킹도 평범하지 않았다. 이유비는 하트 프린팅의 흰색 스타킹을 신었다.
이유비는 결혼식 다음 날인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다인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고 말했다.
이유비의 올핑크 하객룩은 예뻐서 눈에 띄었다. 소유 역시 남다른 볼륨감이 드러나는 하객 패션으로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앞서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의 결혼식에서 소유는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다수 누리꾼들은 “소유 백지영 결혼식 하객 패션 예쁘다”, “소유 하객 패션 정말 반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미디언 송은이, 가수 윤종신도 눈에 띄는 하객룩을 선보여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송은이는 코미디언 이휘재의 누나 결혼식에 금발머리, 선글라스, 핑크 재킷과 핑크 포인트가 들어간 청바지를 입고 왔다. 지난 2021년 KBS Joy ‘국민 영수증’에 출연한 송은이는 “결혼식에 정장을 입고 가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라며 하객 패션을 공개했다.
그는 “(내 하객 패션을)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다. 그런데 20년 지나서 유재석 시가 ‘사실 사람들이 그때 많이 수군거렸다’라고 말해줬다”라고 전했다. 함께 있던 코미디언 김숙은 “송은이 외계인 설이 있다. 합성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가수 윤종신은 최악의 하객 패션으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 2011년 진행된 배우 임원희의 결혼식에 헝클어진 머리, 운동화와 재킷 차림으로 참석했다.
결혼식 축가 시간을 착각했다는 그는 “아들 운동시키다가 말고 뛰어왔다. 사방이 영화배우들이었다. 내 최약의 결혼식 하객 복장이었다. 나보다 사이즈가 큰 매니저의 블랙 재킷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송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윤종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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