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구급차가 갈 수 있도록 길을 비켜주는 분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선 ‘도니 출동!! 변호사가 직접 운전한다 마!! 이게 대한민국이가!! 역주행 주의 (Feat.고변의 성장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정형돈이 고승우 변호사와 함께 서울 시내를 운전하며 서울 시민들의 도로 의식을 살펴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정형돈은 구급차가 나타나자 “비켜줘야죠”라고 외쳤고 구급차에 길을 터주는 차량들의 행렬을 보며 “이제 이런 것은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라며 더욱 성숙해진 시민의식을 언급했다.
정형돈은 “제가 앰뷸런스를 몇 번 타봤다. 어머님 생전에 좀 위급상황이 많았다. 그런데 비켜주시는 분들에 너무 감사하더라. 저럴 적에는 내가 저 분들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내 가족일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좀 이렇게 비켜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이태원의 추억을 소환하기도. 그는 “‘형돈이와 대준이’ 1집을 이태원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할 때 우리 GD도 같이 와서 촬영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고승우 변호사는 “이태원 소울푸드라고 해서 먹는 것을 봤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제육덮밥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래서 올 때마다 좋은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형돈은 JTBC ‘뭉뜬 리턴즈‘, 채널A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상담소’ 등을 통해 안방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제목없음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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