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이 결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주막’에선 ‘집에 남편 없는 틈을 타서, 아침부터 한잔 쌔리다가 딱걸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미자는 술 먹방을 하며 “제가 결혼하고 살이 많이 쪘다. 저랑 남편이랑 합쳐서 14kg쪘다. 매일 보시는 분들은 모르실 텐데 예전 영상 1~2년 전 영상을 보시면 좀 깜짝 놀라시긴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팔다리는 얇은데 얼굴이랑 안 보이는 배 이런 데에 많이 쪘다. 그래서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전날 밤에 주린 배를 치면서 잠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소환한 가운데 “행복이 멀리 있는 게 아니다. 하루 한번 먹고 싶은거 맛있는 거 먹고 많이 웃고 그게 행복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에 대한 주제를 꺼냈다. 미자는 “시간 정말 빠르다. 다음 주면 결혼 1주년이 된다. 저는 제가 결혼 절대 못 할 줄 알았다. 그래서 아버지 장광이 ‘우리는 결정했다. 한 번 갔다 온 사람도 괜찮다’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정말 저를 다 포기했다가 나중에는 ‘갔다 온 사람한테 결혼했으면 좋겠다’라고까지 제안할 정도였다. 저는 별 생각이 없는데”라고 남편을 만나기 전 부모님의 반응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가 결혼 못 할 줄 알았는데 너무 운명처럼 생각도 못하다가 뜬금없이 인연이 되가지고 (남편 김태현을)탁 만나면서 스파크가 튀면서 진짜 빠른 시간 안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미자네주막’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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