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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한 아버지 끌어내려..” 대기업 회장자리 욕심내고 있는 ‘재벌가 딸’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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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한 아버지 끌어내려..” 대기업 회장자리 욕심내고 있는 ‘재벌가 딸’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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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인해 많은 네티즌들이 재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집안 대대로 일구어온 기업의 경영을 위해 이론적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아 올리며 치열하게 살고 있는 재벌가 딸들의 정체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SK그룹 회장 최태원의 장녀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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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의 첫째 딸인 최윤정은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미모로 여러차례 거론이 됐는데, 지난 몇 년 사이 그의 행보가 주목받았습니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최윤정은 베이징에 위치한 국제 고등학교 출신의 수재로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동대학 뇌과학 연구소에서 2년간 공부를 이어갔는데요. 이후 하버드대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제약사 등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꾸준히 쌓아왔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최윤정은 지난 2017년 SK 바이오팜 수시 채용에 지원하여 최종 합격을 거머쥡니다. 당시 그녀의 채용을 두고서 낙하산 채용이라는 의혹이 쏟아졌으나, 스펙을 고려했을 때 낙하산이라고 보기엔 어렵지 않겠냐는 목소리 역시 높았습니다.

하지만 최윤정은 SK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는데, 그녀는 2017년 6월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신약 승인과 글로벌 시장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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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윤정은 대학 졸업 이후 선택했던 첫 직장 베인앤드컴퍼니에서 만난 일반인 남성과 연애 결혼을 선택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윤정과 그의 남편 윤 씨는 사내의 선남선녀 커플로 꼽힐 정도로 예쁜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 2017년 서울 모처의 호텔에서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의 남편 윤 씨는 평범한 가정의 막내 아들로 서울대를 졸업한 이후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현재는 IT 분야 벤처기업의 평사원으로 근무중입니다.

한편 그녀의 결혼 소식을 계기로 매출이 높은 계열사 대신 SK 바이오팜에 입사했던 그녀의 선택이 다시금 화제가 되며 경영권 승계에는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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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에게는 그녀 자신만의 목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최윤정은 회사 생활 2년 만에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 석사 과정을 밟기 위해 휴직계를 냈습니다. 이후 빠르게 공부를 마치고 복귀한 그녀는 지난 2020년 7월 SK 바이오팜 상장식에 직원 대표로 참석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업계 관계자들은 SK그룹이 계속해서 SK 바이오팜의 몸집을 키울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SK 바이오팜은 상장 첫날 주가가 159% 급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죠. 하지만 그녀가 후계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우 이정재의 연인,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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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인 임세령은 사실 경영권보다도 연애사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 임세령은 1998년, 21세의 어린 나이로 9살 연상의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결혼하였습니다. 이후 슬하에 두 자녀를을 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0여 년 만에 이혼을 맞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임세령은 이재용에게 10억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여 그에게 결정적인 귀책사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낳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이혼 후 임세령은 이전부터 함께 알고 지내던 배우 이정재, 정우성, 엄정화, 이혜영 등과 더욱더 어울리면서 친밀하게 지냄과 동시에 대상그룹의 청정원 CF에 이정재가 계약되기도 했는데 이로 인해 임세령은 이혼한 지 1년 만에 이정재와 열애설에 휩싸이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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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정재와 임세령이 함께하는 사진과 해외여행 동행 등의 정황이 다수 포착되었기 때문인데 하지만, 이정재 측은 임세령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를 동행한 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단순한 지인이며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차원에서의 동행”이라 밝히면서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습니다.

그러던 2015년 두 사람의 데이트 파파라치 컷이 보도되면서 총 3차례의 열애설 부인 끝에 결국 이들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이정재와 임세령을 이어준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왈가왈부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무성한 소문을 접한 이정재는 한 매체를 통해서 임세령과의 연애에 대해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운을 떼며 “우종완과 패션 사업을 하던 중 임세령을 소개받아 만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고 우종완은 패션디렉터로 당시 이정재와 허물없이 지냈던 친한 관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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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정재와 임세령은 예술과 관련된 데이트 외에도 각자의 건물, 집에서 주로 데이트를 하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이정재와 임세령은 2019년 3월과 11월 각각 ‘제7회 아트 바젤 홍콩’, ‘2019 LACMA’에 동행하면서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기도 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임세령이 연애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녀는 지난 2012년 대상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식품 브랜드 관리 총책임자로 임명되며 사실상 후계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또 2016년에는 전무로 승진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상홀딩스의 지분은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임세령이 20.41%를 소유하고 있는 데 반해 그녀의 동생인 임상민 전무가 36.71%를 소유하고 있어 실제 그룹 승계 절차는 임세령이 아닌 임상민이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대상그룹은 지난 23년간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경영권 승계에 대한 대상그룹의 입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영능력 뛰어나다는 삼성그룹 장녀 ‘이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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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故 이건희 회장의 둘째인 이부진은 자신의 능력을 직접 증명해낸 케이스입니다. 그녀는 호텔신라에 입사한 이후 면세점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일명 ‘초대박’을 칩니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이부진 사장은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의 장녀이자 이병철 삼성 전 창업주의 손녀, 홍진기 전 법무부내무부 장관의 외손녀로 태어났습니다.

삼성가의 장녀로 태어나 오빠 이재용 회장과 여동생 이서현 이사장, 막내 여동생 고(故) 이윤형을 둔 이부진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첫째딸’이라는 것만으로 일찍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에 더하여 삼성 그룹 법무팀에 있었던 김용철이 ‘삼성을 생각한다’에서 서술한 바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이건희 회장을 가장 닮은 자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성격과 경영 스타일이 아버지 고(故) 이건희 전 회장과 비슷하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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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 기획지원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부진 사장은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과장을 거쳐 2001년 8월 호텔신라 기획부 부장으로 자리를 이동, 이어 2005년 경영전략담당 상무, 2009년 전무로 승진한 이후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2010년 12월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 그룹의 지원 아래 호텔신라가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면서, 호텔 사업보다 면세점 사업에서 더 많은 매출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업계의 전문가들은 “롯데쇼핑의 지원을 받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정면대결하는 구도에서 롯데를 꺾어버린 점에 있어서 경영 능력과 승부사적 기질을 인정 받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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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의 경영 이후 호텔신라는 롯데 독주 체제의 면세 시장에서 큰 존재감을 가지게 되죠. 이에 이부진이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는 대내외적인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또 이부진은 지난 1999년 삼성물산의 평사원 임재우와 결혼하여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재벌가의 자제로서는 이례적인 결혼이었습니다. 당시 이부진과 임재우는 삼성그룹 사원 봉사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故이건희 회장의 반대가 아주 심했다는 것은 아주 유명한 일화기도 한데요. 이에 이부진은 단식 투쟁으로 자신의 사랑을 지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4년 이들의 이혼 소송을 계기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사실은 삼성 홍보실에서 조작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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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임우재는 故이건희 회장과 이부진의 경호원 출신으로 당시 몸이 좋지 않던 이부진이 임우재에게 심적으로 의지를 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게다가 故이건희 회장이 임우재에게 먼저 결혼을 권유했다고 하네요.

현재 삼성에서의 이부진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故이건희 회장은 살아생전 유일한 아들인 이재용을 공식 후계자로 책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부진과 이서현 등 자신의 두 딸을 전면에 내세우며 그룹 승계를 위한 경쟁 구도를 자주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까지도 공식 자리에서 ‘제 승계’라는 표현을 여러번 사용하며 자신이 후계자임을 드러냈습니다. 그렇지만 이부진이 후계자 싸움에서 밀려났다고 하더라도 호텔신라만으로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녀의 행보를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당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헐.. 최태원 딸 진짜 예쁘네 불륜한 아버지 끌어내리고 회장되길”, “이부진은 이건희 회장을 정말 많이 닮은듯…”, “임세령은 이재용이랑 이혼하고 이정재 만나길 잘한것같다..”, “이부진이 호텔신라 경영하는건 신의 한수인듯 기업이 품격있어졌음”, “이부진 나중에 삼성 회장도 노릴만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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