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7일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설유경(장서희)이 기자 회견장에서 강지호(오창석)의 비밀을 밝혔다.
설유경은 기자회견을 얼어 유지호의 죄와 자신의 죄를 밝혔다. 기자들 앞에 선 설유경은 “지금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유지호는 유지호가 아닌 강지호가 맞다. 내 손으로 강지호를 유지호로 만들었다”라며 유전자 검사지도 직접 조작했다고 고백했다.
설유경은 “누가 어떤 기자회견을 하든 유지호는 유지호 아닌 강지호가 맞다. 강지호를 유지호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저 맞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드린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비난도 감수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때 다른 기자 회견장에서 강공숙(유담연)은 “법적으로 마현덕 회장의 손자가 될 수 있게 내가 눈감아줬다. 아들 강지호는 강공숙의 아들이 맞다. 하지만 유민성 대표의 핏줄은 아니다”라고 진실을 말했다.
이어 “알면서도 제가 우리 지호의 등을 떠밀었다. 잘못했습니다. 다 제 잘못입니다. 부디 지호는 용서해 주시고 엄마인 저에게 모든 벌을 내려주십시오”라며 끝까지 아들을 감쌌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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