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인턴즈 최우식과 뷔가 영업 6일차에 끝없이 들어오는 손님들을 맞으며 하얗게 열정을 불태웠다.
7일 tvN ‘서진이네‘에선 영업 6일차 모습이 공개됐다. 오픈 후에 손님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고 홀은 만석이 됐다.
바쁘게 홀을 뛰어 다닌 최우식은 “오늘 전반전 왜 그러지? 오늘 만 넘기겠는데?”라고 말했고 무사히 점심 장사가 종료된 가운데 이사 정유미는 이서진에게 얼마나 매출이 나왔는지 계산해보라며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 사장 이서진이 계산을 한 결과 매출이 6000페소를 넘겼고 정유미는 기쁜 소식을 직원들에게 알렸다. 최우식은 “느낌이 만 찍을 때 그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박서준은 “이러다 진짜 총매출 10만 찍는 거 아니냐”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점심 장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서진은 보조개 미소를 지은 채 직원들에게 뭐가 먹고 싶은지 물었다. 이에 뷔는 “저 쉬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최우식 역시 “저 쉴래요. 안 먹을래요”라고 소심한 어필을 하며 식사거부를 선언하기도. 연일 바쁜 하루로 지친 직원들을 위해 이서진은 결국 다음날 저녁장사만 하고 낮에는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다시 장사준비를 하며 피로에 시달리는 직원들. 최우식은 “가게는 잘 돼가고 있는데 우리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라고 말했고 설거지 지옥에 빠진 뷔는 급 상황극에 돌입했다. 뷔는 “진짜 내가 가수로서 성공만 해봐”라고 가수 지망생에 빙의했고 격무에 시달리는 정유미에게는 “누나 배우의 꿈은 아직도 유효해?”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준에게는 “형 꿈이 배우 되는 게 꿈이었잖아요?”라고 물었고 박서준은 “아니다. 내 꿈은 이 가게 사장이다”라고 상황극에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방에선 박서준과 뷔의 알콩달콩 모드가 웃음을 자아냈다. 핫도그와 치킨을 만들며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 박서준이 튀겨 놓은 핫도그에 알아서 설탕을 입히는 뷔. 박서준은 흡족해하며 “핫도그 보는 거 아주 좋아. 나이스한 판단이다. 우리의 합이 맞고 있단 이야기”라고 말했고 뷔는 “거의 스루패스”라고 화답했다. 이에 박서준은 “귀여워”라며 “네가 없으면 내가 안 되게 해줘”라고 말했고 뷔는 “지금도 안 되는 거 아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박서준은 “아니야 아직”이라고 철벽을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장사를 마치고 녹초가 된 직원들. 박서준은 “제 직업이 뭐였는지 이제 헷갈린다”라고 털어놨고 최우식은 “하얗게 불태웠다”라고 말했다. 뷔는 “난 ‘하얗게 불태웠다’라는 말이 콘서트가 딱 그 말이 적절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게 하얗게 불태웠다는 거구나 느꼈다”라고 녹초가 됐음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정유미는 이날 매출을 계산해보라고 이서진을 독촉했고 최고 매출을 올렸음에도 생각만큼 나오지는 않은 결과에 “한두 테이블만 더 받아야겠다”라고 말해 이서진을 폭소케 했다.
숙소에서 다시 둘러 앉아 대화를 나누는 서진이네 식구들. 새 메뉴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뷔는 “제가 메뉴 세 개 맡고 있다. 보조 주방장 후보에 올라있다. 아직 컨펌을 안해주셔서 그렇지 저 보조 주방장이랍니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홀의 최우식 역시 승격을 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 이서진은 “시즌 중간에 승격을?”이라고 말하면서도 “우식이 없인 홀이 돌아가지 않는다. 우식이는 내 밑이고 태형이는 서준이 밑인 거지”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노련한 사장님의 멘트로 인턴들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서진이네’ 방송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