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자신만의 촬영 비법을 공개했다.
6일 GQ는 소셜네크워크서비스를 통해 정호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정호연은 ‘빼놓고 살 수 없는 10가지’에 대해 답했다.
먼저 정호연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하루에 최소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이상 마신다며 “난 잠이 많은 사람이라 몸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촬영 때 커피를 끊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촬영할 때 긴장을 많이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끊어야 했다. 커피를 마시면 더 심장이 뛰기 때문이다”라면서도 “그때가 유일하게 내 인생에서 커피를 끊었던 시기다”라고 덧붙여 못 말리는 커피 사랑을 드러냈다.
또 다른 촬영 비결로 정호연은 매운 라면을 꼽았다. 그는 해외를 나갈 때 항상 매운 라면을 챙긴다면서 “촬영 직전에는 라면을 먹을 수 없지만 촬영이 끝나고 꼭 라면을 먹는다”라고 전했다. 정호연은 그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매운 라면 먹기를 꼽았다. 그는 “라면이 건강에는 안 좋지만 촬영 후에 건강해지는 기분으로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의 성공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배우가 되었고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 한국 여성 배우 최초로 드라마시리즈부문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팝스타 위켄드의 ‘Out of Time(아웃 오브 타임)’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 이후 정호연은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또, 할리우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하고 케이트 블란쳇이 출연하는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할 예정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GQ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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