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이제훈이 악마의 놀이터 블랙썬의 물갈이에 나선다.
SBS ‘모범택시2’는 7일 오후 10시 희대의 클럽 게이트 블랙썬을 향한 복수의 서막을 연다고 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제훈은 ‘무지개 운수’ 택시 기사 김도기 분해 온하준(신재하 분)과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클럽 블랙썬의 실체를 면밀하게 파헤치기 위해 가드 신분으로 위장 취업을 한다.
지난 방송에서 김도기는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져 있던 추악한 범죄들을 목격하고, 의뢰인을 통해 블랙썬의 마약 대량 유통 의혹을 조사하던 경찰의 의문사까지 접하게 된다. 결국 김도기는 범죄의 온상인 블랙썬을 향한 복수 대행에 정식으로 착수하기로 결정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됐다.
이런 가운데 ‘모범택시2’ 13화에서는 블랙썬을 향한 통쾌한 응징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김도기는 약물을 이용해 여성을 유린하는 성범죄 아이돌 빅터(고건한 분)의 호텔방을 급습한다.
또 ‘무지개 5인방’은 블랙썬을 박살내기 위해 신명나는 ‘무지개표 대환장 파티’를 개최한다. 최경구(장혁진 분)이 클럽 DJ로 위장취업해 입장 퇴짜의 한풀이를 제대로 즐기는가 하면, 장성철(김의성 분)이 클럽 MD로 변신해 무지개표 VIP 유치를 위해 온몸을 불사른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해당 편은 빅뱅 출신 승리와 클럽 ‘버닝썬’ 게이트를 연상케 한다. 많은 이들은 ‘모범택시2’가 버닝썬 사건을 풍자하는 것 같다며 흥미로워하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SBS ‘모범택시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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