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강종현 씨의 ‘절친’이자 배우 성유리(42)의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42)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7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사기 등의 혐의로 안성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안성현은 강씨가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가상화페를 상장시켜준다는 명목으로 수십 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해당 가상 화폐는 현재 빗썸에서 실제로 상장을 추진 중인 상태로, 검찰은 안성현이 강종현과 친분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현과 성유리 부부는 강종현과 연결고리로 줄곧 주목받았다. 안성현은 지난해 10월 강종현이 타고 다니는 고급 외제차 소유자로 알려졌다.
성유리 역시 강종현과 연관성을 계속 부인했으나 강종현의 여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버킷스튜디오로부터 30억 원을 투자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30억 원을 돌려줬다고 뒤늦게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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