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모시고 살아”…이민정, 130평 대저택에서 시집살이 공개됐다
배우 이민정이 집에 생긴 곤란한 일로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에 이민정이 공개한 집의 내부가 화제가 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민정은 SNS를 통해서 “문을 여는 공간에 딱 고만한 액자(영화포스터철제로 된거) 끼어서 문이 안열리고 핸드폰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창문도 잠겨있어서 이 방에 진입 불가능”이라며 집 상태를 알렸습니다.
이어 “아이디어를 받습니다…. 참고로 옷걸이도 사용해보고 약간 구부러져있는 철 막대도 이용해보았지만… 문은 열리지 않네요…. 문을 잘라야하는걸까요”라며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에는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집 내부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액자가 방 안에 끼어서 문이 안 열리는 상황에 이민정은 당황한 것으로 보였는데요. 이에 이민정 부부의 집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시어머니 모시고”…130평 대저택 신혼집 생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은 이민정·이병헌 부부는 결혼 당시 대지 320평, 건물만 130평에 달하는 대저택으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결혼 당시 이병헌은 서울 시내에서 40~50분 걸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다며 “혼자 살고 있는 이병헌의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광주의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이들 부부의 신혼집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단독 주택입니다. 카페였던 3층짜리 건물인 이곳은 전용 영화관과 스크린 골프장, 노래방 등 파티 시설까지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주택은 2020년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병헌의 동생 배우 이지안에 의해 방송에 공개된 바 있습니다. 통유리에 확 트인 거실로 외부 전경을 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쿨 거래 콜?”…장동건 살던집 ‘직거래’ 구입
광주에서 이병헌의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던 이민정·이병헌은 결혼 2년 만에 분가 소식을 전했습니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SK아펠바움 전세로 들어간 것인데, 이에 대해 이민정의 출산 일정에 맞춰 논현동에 위치한 친정과 가까운 곳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현재 이민정·이병헌이 거주하고 있는 집의 전 세입자가 장동건·고소영 부부라는 것입니다.
2015년 청담동 마크힐스를 매입해 입주한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마친 세입자를 찾고 있었던 시점이 비슷했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해당 계약은 부동산 중개 없이 전세금 25억에 직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민정·이병헌이 살고 있는 SK아펠바움은 삼성아이파크, 삼성헤렌하우스2차, 신동아듀크빌 등 한강 조망을 테마로 잡은 고급빌라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해당 빌라는 높은 금액에도 불구하고 매물로 나오면 바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기준 SK아펠바움 전용 242㎡(8층)는 48억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1년 전인 2019년 7월에는 동일 면적이 51억에(15층) 거래된 바 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SK아펠바움의 매매가는 51억~55억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세의 경우 30~32억 사이이며 월세는 2018년 기준 보증금 1억, 월세 1,500만 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2008년 2월 사용승인된 SK아펠바움은 총 1개동에 17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최고층은 19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는 층별 단독세대로 층간 세대출입 복도와 발코니가 있어 공용면적이면서도 세대별로 독립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SK 아펠바움의 세대당 주차 대수는 3대이며, 지하 2층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지상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물 1층은 로비와 입주민 전용 바로 이용되며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외에 입주민 전용 창고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거실에 분수대”…SK아펠바움 내부는?
SK아펠바움 내부는 침실 4개, 욕실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조주방까지 주방이 2개, 거실과 가족실이 별도로 있어 세대분리도 가능합니다. 마스터존과 서브 존이 현관을 사이에 두고 분리되어 있는 만큼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함께 거주하기에도 용이합니다.
주방의 빌트인 제품은 모두 이태리 또는 독일제 프리미엄 가전으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냉장고는 냉장고계의 롤스로이스 서브제로의 제품으로 빌트인 가격이 28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거실 벽에는 조명과 가습기 역할의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마스터 공간은 안방과 일반룸 크기의 드레스룸, 서재, 욕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호텔 수준으로 꾸며 져 있으며 변기, 샤워실, 세면대, 2인용 욕조의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관에서 서브 룸으로 가는 복도에는 게스트를 위한 욕실, 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처에는 봉은초·중학교, 경기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청담도로공원 산책로, 잠실야외극장 등이 인접해 있습니다. 또 주변에 서울 의료원, 삼성동 코엑스, 현대백화점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SK아펠바움에는 이민정·이병헌 외에도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부동산 보유한 이병헌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대한민국 명품 배우 이병헌이 세무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의 재산 수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병헌이 지분 100%를 보유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법인 ‘프로젝트비’는 지난 2021년 7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4가 소재 빌딩을 368억원에 매각했습니다.
2018년 3월 해당 빌딩을 260억원에 사들인 지 3년 4개월여 만에 106억원의 차익을 본 셈입니다. 지하철 9호선 선유도 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이 빌딩은 대지면적 1470.79㎡(약 445평), 연면적 7931,75㎡(약 2399평), 지하 2층~지상 10층 구조입니다.
이병헌은 이 빌딩을 통해 매년 임대 수익으로 약 12억원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이병헌의 투자금은 50억원 수준으로, 3년간 수익률이 210%가 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회사는 건물 매각 이후 이병헌으로부터 빌렸던 대여금을 모두 상환했습니다.
2019년 설립된 프로젝트비는 부동산 임대·자문 법인으로, 이병헌의 어머니 박모씨가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개 안끼고 직거래 현명하네”, “탈세는 결국 아닌걸로”, “여자문제 많은 이병헌”, “집 청소도 힘들겠다”, “이민정 보살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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