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 ‘스쿨 오브 락’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출연진들이 다시 뭉친다.
배우 잭 블랙(53)은 지난 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쿨 오브 락’이 개봉 20주년을 맞아 주연 배우들이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극 중 잭 블랙은 학생들의 음악 선생님인 듀이 핀 역으로 열연을 펼쳐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인터뷰에서 잭 블랙은 “영화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당시에 10살이었고, 지금은 벌써 30살입니다”라며 “우리는 함께 모여 20주년을 기념할 것입니다. 우린 뭉치는 걸 좋아해요”라고 출연진 간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그는 “다 커서 어른이 된 저희의 모습을 ‘스쿨 오브 락’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후속작 제작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잭 블랙은 ‘스쿨 오브 락’ 배우들이 모두 모여 함께 찍은 사진과 비디오를 추후에 ‘반드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며 약속했다. ‘스쿨 오브 락’이 커리어의 정점이라는 잭 블랙은 “제 최고의 기억은 ‘스쿨 오브 락’ 무리의 아이들이에요. 걔네가 얼마나 재밌고 훌륭한지…”라며 출연진을 향한 칭찬을 보냈다.
영화 ‘스쿨 오브 락’은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감독을 맡고, 제작자 마이크 화이트가 각본을 썼다. ‘스쿨 오브 락’은 록 밴드에서 쫓겨난 한 남자, 듀이 핀이 초등학교 음악 선생님이 돼 학생들과 함께 음악 경연 대회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 코미디 영화이다.
학생 역으로는 아담 파스칼(테오 역), 루카스 파펠리아스(닐 역), 크리스 스택(더그 역), 세라 실비먼(패티 디 마르코 역), 마이크 화이트(네드 슈니블리 역) 등이 출연했다. 그들은 영화 개봉 당시에 10대였지만 벌써 20년의 세월이 흘러 30대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스쿨 오브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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