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JK 롤링의 유명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를 TV시리즈로 볼 수 있을까. 현재 전망은 희망적이다.
4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해리포터’를 기반으로 한 TV시리즈 제작을 논의 중이다. 드라마 화 되는 ‘해리포터’는 각 시즌 당 시리즈 책 한 권의 내용을 담는 장기 프로젝트가 될 전망.
워너브러더스 측은 현재 JK 롤링을 적극 설득 중으로 해당 계약이 성사될 경우 JK 롤링이 직접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JK 롤링은 각색 작업 외에 메인 프로듀싱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난 50년 동안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란 수식어를 가진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지난 1997년 처음 출간된 이래 무려 67개의 언어로 번역돼 5억 부 이상 판매됐다.
워너브러더스를 통해 제작된 영화의 경우 총 77억 달러(한화 10조 1200억 원)의 기록적인 수익을 거두며 명성을 입증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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