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tvN 새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주연 라인업이 완성됐다.
하반기 공개 예정인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 그곳에서 만난 수상쩍은 청춘들과 함께 밴드 ‘워터멜론 슈가’를 결성하게 되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려운은 청각장애인 가족 중 유일한 청인 은결을 맡았다. 낮에는 모범생, 밤에는 밴드 기타리스트로 이중생활을 하는 은결은 차분해 보이지만 속은 음악 열정으로 가득찬 인물이다.
열혈 사나이 이찬은 최현욱이 맡았다. 할머니의 하숙집에서 대학생 형들과 자란 덕에 X세대 감성을 가진 이찬은 예고 여신의 마음을 얻으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예고 여신’의 정체는 세경, 설인아가 연기한다. ‘서원예고 첼로 여신’ 세경은 청순한 미모와 우아한 분위기로 만인의 뮤즈가 된 ‘첫사랑의 아이콘’ 캐릭터다.
신은수는 차갑고 도도한 얼음공주 청아로 분한다. 선천적 청각장애인인 청아는 고된 역경 속에서도 ‘인생이여 만세’를 외쳤던 프리다 칼로처럼 반짝이는 인생을 꿈꾸는 인물이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각자의 사연을 품은 청춘 은결, 이찬, 세경, 청아가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며 가장 뜨거웠던 인생의 한순간을 그려내는 이야기다. 또한 그때 그 시절 유행가들이 인물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등장, 시청자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청춘들까지 모두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며 “캐릭터를 더욱 반짝이게 만들어줄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럭키컴퍼니, 골드메달리스트, 앤피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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