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진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김새론에 대해 선고 공판을 연다.
지난 3월 8일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 다만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피해 회복을 노력했다”라며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새론 측 변호인은 김새론이 술을 멀리하고 있고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은 “술을 멀리하고 보유한 차량도 매각했다”라며 “막대한 피해 보상금을 모두 지급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온라인을 통해 ‘홀덤바에서 김새론을 목격했다’, ‘유명 가수와 술자리에서 자주 어울리며 밝게 지내고 있다’ 등의 목격담이 확산됐다.
4일 디스패치는 김새론의 홀덤바 목격담이 사실이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가 김새론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매체에 제공한 것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김새론은 맥주를 마시면서 게임에 참여했고 홀덤펍에 최소 3시간 머물렀다.
이로써 술을 멀리하고 있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변호인의 호소는 모두 물거품이 됐다. 어떤 판결이 나오던 복귀와는 더 멀어지게 됐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만취 상태로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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