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하다 했어”…‘이용식 사위’ 원혁, ‘결혼 앞두고’ 터진 소름돋는 폭로에 최악의 위기
방송인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트로트 가수 원혁 커플을 곁에서 지켜본 방송 관계자들의 의견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무직, 경제 활동도 없으면서
2023년 4월 4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결혼 반대 진짜 설정일까? 이용식 속이 타들어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그의 남자친구 원혁은 현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인 바, 앞서 원혁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눈물까지 흘리며 이수민과 결혼 허락을 구해 화제에 올랐습니다.
딸 이수민의 결혼을 반대하며 원혁과 대되는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용식은 최근 방송에서는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앞날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영상 속 이진호는 “이수민 원혁 커플이 방송에서 보여지는 달달한 이미지와 달리 현장에서는 괴리가 상당히 있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라고 운을 떼며 원혁을 둘러싼 여러 비판 여론의 배경을 짚었습니다.
이진호는 “유독 이 커플에 대해서 안 좋은 댓글들이 많이 달린다고 한다”라며 “1988년생인 원혁의 커리어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진호는 “본인 스스로 뮤지컬 배우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공교롭게도 원혁씨가 마지막으로 뮤지컬을 했던 시점은 2017년 ‘그대와 영원히’다. 5년간의 괴리 끝에 ‘미스터트롯2’에 나온 게 전부인 거다. 무직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로 원혁의 경제관념을 문제로 꼽은 이진호는 “원혁 씨는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무직에 가깝고, ‘미스터트롯2’에서 받은 회당 10만 원 출연료가 거의 전부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진호는 “그러다 ‘조선의 사랑꾼’에 캐스팅이 됐는데 그 마저도 이용식 씨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그 전까지는 특별하게 경제 활동이 없었던 인물이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진호는 “사실상 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라고 불리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웠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진호는 원혁이 열애 이후 이용식, 이수민이 살고 있는 부촌 평창동으로 이사한 점을 짚으며 “사실상 무직에 가까운 원혁 씨가 평창동으로 이사한 유일한 이유는 이수민 씨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원혁은 사실 파주에 거주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용식 가족이 살고 있는 평창동에 원룸으로 이사를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호는 “이용식은 전혀 몰랐던 일이다. 평창동은 부촌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방송으로 통해 공개한 이용식의 집은 상당히 고가의 빌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조만간 원혁의 원룸 계약이 끝난다고 한다. 그 후 자연스럽게 이용식 집에 들어와 데릴사위가 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진호는 “원혁이 뮤지컬 배우로서의 비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수민을 위한 경제 활동 등의 계획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고 문제를 꼽았습니다.
“이용식이 방송을 통해 원혁을 키워주려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 이용식은 원혁이 ‘미스터트롯2’에 나오는 사실 자체도 몰랐다. 이용식은 뜻하지 않게 강제 등판이 된 거다”라고 답했습니다.
처음엔 응원했는데 갈수록
이와 함께 이진호는 “이수민 원혁 커플을 관심 있게 지켜보다가 캐스팅 한 것”이라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의 말을 옮겼습니다.
이진호는 “제작진 역시 처음에는 원혁, 이수민을 응원하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는데 촬영을 진행할수록 ‘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제작진 전체 아닌 일부의 의견이지만 그 쎄한 느낌의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진호는 이어 “원혁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전혀 그런 모습이 없었다고 한다. 이용식이 없을 때 이용식 집에 찾아갔는데 식사 후 자연스럽게 소파에 가서 앉아 TV를 보더라. 본인의 집처럼 행동한다는 게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거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진호는 제작진의 말을 빌려 부친 이용식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곧 결혼 반대 의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다만 방송이기 때문에 그 기조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호는 “이용식 씨가 인품이 훌륭한 분”이라며 “방송을 통해 원혁씨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킨 적이 전혀 없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이용식, 원혁 씨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미스터트롯2’ 스페셜 무대에도 함께 출연했다”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진호는 “시청자들은 ‘반대했던 이용식의 마음을 알겠다’, ‘이용식을 이용해 방송인으로 올라가려는 게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대중의 의견을 대신 전달했습니다.
끝으로 이진호는 “딸이 강경하게 원혁씨에 대한 사랑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용식을 실제로 본 관계자들은 이제는 체념하는 모습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원혁 씨에 대해서도 이런 배경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지만 딸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극렬하게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진호는 “이용식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원혁을 반대하고 있다”라며 “반대한다면서 그렇게 하는 이유는 이용식 씨가 누구보다 사랑한 사람이 딸이고, 그 딸이 너무나 사랑한 사람이 원혁 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생의 목표, ‘이용식 사위’?
1952년생으로 올해 72세인 이용식은 5세 연하 김외선 씨와 1983년 10월 8일 화촉을 밝혔으나 결혼 후에도 오랜 기간 아이가 없어 한동안 마음 고생을 겪었습니다.
김외선 씨와의 결혼 8년 반만인 1991년, 외동딸 이수민을 품에 안은 이용식은 딸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식이 금지옥엽 기른 이수민과 열애 중인 3살 연상 가수 원혁은 2022년 12월 2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2’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라며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원혁은 “여자친구와 2년 가까이 연애해 결혼하고 싶지만 여자친구의 아버지 반대에 부딪혔다”라면서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코미디언 이용식 선생님”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원혁은 이어 “2년 동안 3초 뵀다. 뵙자 마자 택시를 타고 가셨다. 이용식 선생님이 트로트를 좋아하셔서 어머니께서 나보고 도전해보라고 제안해주셨다”라고 방송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해당 회차에서 여자친구 이수민의 응원을 받고 무대에 오른 원혁은 눈물을 흘리며 애절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미스터트롯2’에서 원혁이 이수민을 향한 공개 프러포즈를 한 뒤, 2023년 2월 27일 방영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은 “길거리 지나가면 ‘이것 봐요, 왜 반대해?’라면서 어르신들이 나를 잡는다. 어머니들 세 분한테 포위돼서 정신이 없었던 적도 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용식과 같은 입장에 서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를 하고 있는 의견도 대다수인 바,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당장 이렇다 할 커리어도, 고정 수입도 없는 이들이 사랑에 빠져 결혼을 인생의 목표처럼 여기고 있다”라면서 “결혼 후 월세방 계약이 끝나는 원혁을 본가로 데려오겠단 이수민의 발언에 두 사람이 이용식의 경제력에 기대보려는 심산이 아니냔 추측까지 나왔다”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 역시 “저거야말로 꽃뱀 아니냐”, “인생의 목표 – 이용식 사위”,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지”, “이수민한테 평창동 집도 없고 이용식도 없다면 그래도 사랑했으려나”,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두 분 행복하세요”, “그냥 빨리 결혼을 하라고”, “속이 빤히 보여서 싫다”, “공개 청혼 최악임”, “이용식 입장 난처하지”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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