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붐이 섬의 맛과 멋에 푹 빠졌다.
3일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선 붐, 영탁, 송진우의 무인도 생존기가 펼쳐졌다.
그간 붐은 빽토커로 스튜디오에서 섬을 접해왔던 바. 이날 영탁, 송진우와 함께 직접 섬으로 간 붐은 소라, 해삼, 멍게 등을 캐고 기뻐했다. “하나도 놓치지 말라. 사이사이에 다 있다”며 의욕을 불태우기도 했다.
꿈을 이룰 시간도 왔다. 붐은 “내가 3년 동안 ‘안다행 화면을 보면서 제일 부러웠던 게 갯바위에서 직접 회를 쳐 먹는 거였다. 정말 해보고 싶었다. 그러니 우리도 해보자”며 영탁과 송진우를 이끌었다.
이어 들뜬 얼굴로 갯바위에 오른 붐은 “이 그림이다”라고 외치곤 직접 손질한 멍게를 맛봤다. 3년 만에 맛보는 멍게의 맛에 붐은 “진짜 부드럽다. 원래 향 때문에 멍게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멍게는 그 향이 다르다”며 감탄했다.
영탁과 송진우 역시 “맛이 그냥 바다다” “장난 아니다”라며 행복을 표했다.
그 모습을 본 촌장 안정환은 “그 맛 때문에 몇 시간 씩 배를 타고 섬에 간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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